[무료면접의상대여]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열린옷장, 마이스윗인터뷰, 체인지레이디)

  뉴스에서 얼핏 들었을 때, 서울시민이면 면접의상을 몇 번에 걸쳐 무료로 대여가능하다는 소식이 있었다. 그리고 내가 면접을 준비하는 날이 다 오다니 세상 참 빠르다 빨라... 회사에 넣은 내 이력서를 보고 면접이라도 봐보라며 친절하게 메일이 왔다. 정말 친절도 하셔라, 이런 이력서를 보고서 서류를 통과해주시다니. 비즈니스 캐쥬얼한 의상을 입고 오라는데 아직 면접용 드레스 코드가 뭔지도 몰라서 애들한테 수소문을 하였다. 그냥 비즈니스 캐쥬얼이지만 혹시 모르니까 일단 지금은 나한테 딱 맞는 면접정장을 일단 가져가고 상황에 따라서 벗거나 바꿔 입거나 할 것이다.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서울시 주민이라는 걸 증명이라도 해야 하는지, 일단 회원가입을 먼저 한다. 

완료

그러면 왼쪽의 9개 동그라미 중 6번째인 '취업날개 서비스'에 클릭하면 우리가 찾는 면접의상 무료대여 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이용방법은 아래와 같다. 방문일 1주일 전부터 가능하다지만, 인턴과 공채가 가득한 기간에는 2-3일 무슨 그냥 예약이 다 꽉 차있다. 다만 열린옷장이 오래전부터 무료면접 의상대여 회사로 참여했기 때문에, 그쪽에 예약이 많다. 나머지 기업인 왕십리에 자리한 체인지레이디, 신촌에 위치한 마이스윗인터뷰는 지원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아직 예약자리가 널널하다.

로그인을 마치고 예약하기로 맘을 먹고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이 대여를 예약하라고 관련 정보를 입력한다. 열린옷장의 경우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서 어떤 항목(셔츠, 팬츠, 구두 등)을 선택하여 미리 고를 수 있게 되어있다. 그러나 내 시간표가 슬프고 열린옷장의 예약이 이미 꽉 찼기에, 마이스윗인터뷰에서 예약하였다. 이때는 아래의 대여 예약하기 페이지에서 예약을 끝냈다. 열린옷장처럼 획일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만들면 조금 더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열린옷장의 경우 보기와 같이 고를 수 있게 세세하게 고를 수 있게 되어있다.

친구한테 빌리려고 계획하고 있어서 열린옷장의 예약시간 문턱에서 한 번 좌절했다가 운좋게 마이스윗인터뷰로 가기로 결정했다. 정장 착샷은 부끄러우니까 나만 가지고 있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