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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여행(6) 칼스버그 맥주 박물관Visit Carlsberg 본문

해외여행/덴마크

코펜하겐 여행(6) 칼스버그 맥주 박물관Visit Carlsberg

원남 2018. 4. 16. 09:30


  아일랜드 더블린에 가면 기네스 스토어하우스나 잭다니엘 위스키 박물관 구경하는 것처럼, 덴마크 코펜하겐에 가면 칼스버그에 관해서 함 돌아봐줘야 예의가 아닐까? 일단 코펜하겐 카드를 소지한 이상 이틀에 9만 5천원어치를 모두 경험해야 한다는 생각에, 일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칼스버그로 향했다.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당황.

  


한 500m 남았을 때부터 50m 지나갈 때마다 칼스버그 여기로 오세요!!!라는 다급한 느낌의 입간판들이 가득했다.



입간판아 너네 쪽으로 가는 길 이제 다 알겠으니까 그냥 집 가서 쉬어...



코펜하겐 카드 소지자라고 할지라도 티켓과 티켓에 붙여서 같이 나오는 바우처 때문에 카운터에 한 번 방문해야 한다. 영업시간과 전시보는 루트 안내, 바우처 사용장소 등에 대하여 들은 뒤 박물관으로 입성. 


카메라 사진 다 날아감^^

1. 처음에 딱 올라가면 칼스버그 및 다른 맥주의 바리에이션들을 다 보여주는 넓은 부스가 있는데 여기서 보통 사람들이 사진 많이 찍어간다.

2. 칼스버그의 자랑을 엿볼 수 있다. 역사, 만들어지는 과정, 예전에 쓰던 물품들을 위주로 담아냈다. 더블린의 기네스 하우스스토어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던 반면, 이곳은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3. 기념품 비쌈



60 DKK(덴마크 크로네)가 약 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ㅎㅎㅎㅎ................



그나마 가성비 있던 만 오천원짜리 서빙판. 서빙하는 바닥이 고무 깔판으로 되어 있어서 되게 좋았다. 나는 독일에 들고가고 그것을 또 한국에 들고갈 순 없어서 제자리에 고이 모셔두었다.



칼스버그는 써머스비도 생산하는데, 우리나라에서 파는 것보다 더 많은 색상을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4개를 먹어본 결과, 모든 맛은 그 특유의 멕아리없는, 무언가 하나 부족한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여기서만 판다는데 왜 가격들이 하나같이 내가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범주를 훨씬 뛰어넘는 것인지...



기념품은 가방이나 옷에 낄 수 있는 핀을 주는데, 골드와 로즈골드색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처음엔 골드로 했다가 나중엔 로즈골드로 바꿔달라고 요청해서 그걸로 결정. 핀도 비싼데 그냥 핀 가격을 박물관 가격에서 빼달라고ㅠ


[가격]

온라인예매기준

성인 13.42유로

학생, 만6-17살 9.4유로

어린이 무료


[위치]

Gamle Carlsberg Vej 11, 1799 København, 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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