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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여행(6) 카를교 야경, 진저브레드 박물관 본문

해외여행/체코

체코 프라하 여행(6) 카를교 야경, 진저브레드 박물관

원남 2017. 12. 4. 10:00


저번 포스팅은 하벨 시장을 업로드 함으로써 다음날 아침을 알렸는데, 프라하 성(성 비투스 성당) 야경을 찍은 뒤로 무엇을 했는지 아직 설명을 안해서 저번 저녁의 이야기를 계속 얘기하겠다.. 카를교 야경을 한 번 더 찍은 다음에 재즈바에 들르기로 계획한 후, 프라하 성을 내려왔다.



프라하 성 야경도 좋지만 그 근처를 내려올 때 가로등에 비치는 은은한 분위기가 한몫 한다. 이곳은 프라하 성 스타벅스 지점에서 내려오는 길로 계속 내려올 때 있는 곳이다. 커플이 굉장히 많이 지나갔는데, 우리들은 추워 죽겠는데 저렇게 껴안고 가는 모습을 보니까 세상에서 제일 따듯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며 더욱 슬퍼했다. 커플들은 야심한 새벽에 와서 우리들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흑흑



진저브레드 박물관이라고 되어 있어서 들어가보았는데, 수많은 진저브레드들이 우리를 반겼다. 박물관이라는 이름의 판매점이다. 따라서 박물관이라고 해서 큰 곳을 상상하지 말자. 색소가 많아서 맛이 없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귀여우니까 된거 아닌가 후



하나 구매할 것 같아서 얼른 나왔다



구매할 뻔 했다. 아마 맛은 옥토버페스트에 달린 하트모양 사탕수수맛 과자가 나지 않을까?



카를교의 야경은 아침에 본 것과 다리 또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애들은 야경도 너무 멋지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프라하 성에 있을 때의 야경이 2배 정도 더 좋았다. 일단 마지막 사진을 보면 수많은 하얀 점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갈매기들이다. 일단 저 광경부터 너무 당황하였고, 이때조차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찍는 것도 부담이 갔다. 중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조각상 일부가 공사중이었기 때문에 풍경에 방해도 되었다. 카를교는 이른 아침(이전 글 참조)에 사진을 찍고, 야경은 성에서 많이 찍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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