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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여행(4) 프라하 성, 성 비투스 성당, 야경 좋은 프라하 스타벅스 본문

해외여행/체코

체코 프라하 여행(4) 프라하 성, 성 비투스 성당, 야경 좋은 프라하 스타벅스

원남 2017. 12. 1. 10:00


프라하 - 프라하 성 - 카를교 = 0이 아니던가? 프라하에 여행을 왔으면 카를교와 프라하 성을 방문하는 것은 체코에 대한 무조건적인 예의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아름답기 때문에 추천한다. 카를교 야경을 보기 이전에 프라하 성에 가서 빠른 야경을 촬영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11월이면 체코는 5시 전후로 굉장히 어두워지기 때문에 이때 간다면 프라하 성과 카를교의 야경을 하루에 모두 담을 수 있다.



4시 반쯤 갔을 때 보안검색대 앞 사진. 프라하 성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보안검색대를 지나가야 하며, 입장료는 따로 없다. 가방검사를 하기 때문에 허튼 장비를 들고 갔다가 이상한 일 당하지 않게 주의하도록 하자.



프라하 성에 야경을 보러 갈 때 좋은 점은 낮에 있을 때보다 가이드투어를 하는 사람들이 보다 적게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곳에 오르는 도중 수많은 사람들이 떼를 지어 아래로 내려오고 있었다. 그만큼 우리들은 조금 더 넓찍하게 구경할 수 있었다. 시간에 참고하길 바란다.



보안검색대를 마친 후 성 외곽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이렇게 어중간하게 어두워질 바에야 완전 어두워지고나서 촬영하는 게, 여행 끝나고 사진 지울 때 미소를 더 훈훈하게 지을 수 있다.



프라하 성으로 가고 있는데 날씨가 점점 더 어두워지고 있는 게 보이는가? 화장실도 가지 않고 그냥 길을 따라 걸을 뿐인데 5분, 10분 지날 때마다 계속 어두워지고 있다. 따라서 프라하에서 여행을 할 시엔 언제쯤 도착할지 예상을 한 뒤 움직이는 것이 매우 좋다.



성 비투스 성당의 4방향이 모두 예쁘다. 그러나 야경을 위해서는 옆면과 앞면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된다. 뒷편은 체리와 핑크색 느낌으로 은은하게 조명이 비추지만, 건물에게 비추는 조명은 역시 그저 밝은 조명이 최고인 것 같다.





예쁘니까 세로로 한 번 더 보자. 그리고 이 근처에 프라하 야경을 위한 포토 스팟이 존재하는데, 바로 프라하 성 근처의 스타벅스다. 포스팅 맨 아래에 지도로 어디 있는지 기록해주겠다. 아예 스타벅스 위층에 벽에다가 #praguestarbucks라는 태그까지 걸어놓았을 정도로, 여행 오는 사람들이라면 꼭 들르는 장소다. 그리고 이곳에 오면 수많은 한국인들과 마주할 수 있다^^ 진짜다.







이 스타벅스 지점에 오면 재미난 것을 하나 발견할 수 있다. Where are you from?이라고 되어 있는 액자에는, 세계지도가 펼쳐있다. 그러면 우리는 핀셋으로 자신이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꽂을 수가 있다. 한국은 이미 핀셋더미에 묻힌 채 지도에서 확인조차 불가능할 정도다. 유럽, 미국, 아시아에서 큰 우세를 보였고, 호주나 아프리카에는 그보다 덜한 감이 있다. 기회가 된다면 자신의 출생지에 제대로 꽂아보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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