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노트북] LG 그램 14ZD970-GX50K (14인치, SSD 256GB)

  2013년도부터 사용한 띵크패드 노트북은 성능 면에서는 요즘 나오는 것과 비교해도 차이는 크게 나지 않지만, 워낙에 이 노트북이 예전 모델이다보니 노트북 무게만 2kg가 넘고, 5년차가 되다보니 많이 부셔졌다. 어딘가 이상하게 잘 돌아가지 않을 때가 많아서, 1년동안 타지에 있을 때 혹여나 고장난다면 내 교환학생 생활에 큰 차질이 있을 것이다. 장학금도 두둑히(?) 받았겠다. 나를 위한 첫 번째 선물로 노트북을 구매했다.

  교환학생을 가는 모든 학생들, 노트북을 가진 내 친구들의 의견을 모았을 때 무조건 가벼운 노트북을 가져가라고 권했다. 내가 사용하던 노트북은 워낙 무겁기 때문에 항상 휴대하지는 않았는데, 주변 사람들은 내게 그냥 제발 무조건 가벼운 걸 선택하라는 것이다. 그렇게까지 고려해야 하나 생각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으로 보아 꼭 필요한 것인가보다. 이에 덧붙여 내가 원하는 이번 노트북의 성능은 CPU는 i5정도, 그래픽은 내장이라도 상관없고, HDD말고 SSD 장착이 되어있고, OS는 미탑재 버전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삼성 노트북 9 올웨이즈와 LG 그램중에 무엇을 할까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는데, 더 가벼운 것과 이벤트를 한다는 점을 이유로 LG 그램을 택했다. 15인치는 너무 커서 14인치로, 대학교와 연계한 1TB 웹하드가 있어서 SSD는 256GB로 결정했다. 구매하는 날부터 이벤트(지금은 상시)를 진행해서 105만원 정도에 구입을 완료했다. 구매한 인터넷 페이지

 

  LG그램을 구매한 날짜는 지금으로부터 꽤 오래 되었는데, 쓰면 쓸수록 가벼운 노트북이 정말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배터리도 오래 가는 게 제일 맘에 드는 구석이다. ㅎㅎ

  흰색 기계는 새거 뜯을 때 기분이 좋아요

사은품은 마우스패드, 무선마우스, 램 4GB, 한컴오피스Neo, 키스킨, 당일배송이다.

  기네스북 가벼운 무게 부문에 LG그램 노트북이 당당하게 들어가있다고 자랑하지만, 마우스패드는 진짜 어딜 내놓아도 손색과 부끄러움 투성이라서 과감한 쓰레기통 행^^ 차라리 무슨 스티커라던가... 뭔가 티 안나지만 자랑스레 표시할 만한 아이템이 많았을 텐데. 집만 도착하면 귀찮아져서 아직도 추가 램을 놋북 슬롯에 넣어놓지 않고 있다. 얼른 넣어야지!

  뜯은 것을 강렬히 표시하는 void친구... 요즘엔 보호 씰 뜯으면 다 이렇게 나오더라?

  14인치라고 표시된 게 세련되었다고 생각되어서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