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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상수 맛집] 하나노오오카미

원남 2017. 7. 25. 16:25


일식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자주 먹는 친구와 함께, 오늘은 홍대에 있는 하나노오오카미를 다녀왔습니다.


이 집에 다녀온 결정적인 이유는 근처에 볼 일이 있던 데다가, 이 집에서 파는 모든 메뉴가 점심에 만 원이었기 때문입니다. (평소 메인 메뉴나 고기는 \13,000 - \14,000입니다.) 만약 원래 가격대로 먹었다면 가성비가 아쉬워서, 많이 먹는 저희로서는 차선책을 갈구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맛은 정말 맛있어서 나중엔 맥주랑 함께 먹고싶은 맛이었습니다.



기본 반찬과 밥입니다. 밥이랑 여기 있는 반찬은 리필도 가능하네요. 이거라도 리필 안되면 양이 안되어서 억울할 뻔 했네요.



화산석 구이(\10,000)입니다. 이 팬에 가득 구우면 한 번 굽는 양 정도로 주십니다. 남자 한 명이 먹기엔 약간 아쉽지만, 알바분께서 버터를 잘 둘러주시고 고기도 맛있어서 양이 아닌 질을 선택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근접샷 성애자라서 고기 사진도 확대해서 찍어보았습니다. 다시 먹고 싶은 맛이지만, 다 먹고나면 밥 한 공기라도 더 리필해먹어야 배부르다는 점 양해 바랍니다.



가라아게 정식(\10,000)에 나오는 닭고기 친구들입니다. 같이 나오는 간장 및 마요네즈 소스를 잘 섞어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이번 근접샷은 조금 초라하게 나왔지만, 점심 일찍 와서 그런지 평범한 치킨에 비해선 기름을 잘 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남자가 먹기엔 다소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