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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 기록
독일 마인츠 여행 (2) 성 페터 교회, 성 슈테판 성당 본문
[이전 글]
2017/09/28 - 독일 마인츠 여행 (1) (구텐베르크 박물관, Eisgrub 중심으로)
이번엔 내가 구경했던 교회와 성당을 중심으로 알아볼 계획이다.
내가 일단 마인츠의 중앙역Mainz HbF에서 내린 다음 KaiserStrasse를 따라서 걸어갔다. 왜냐하면 담양의 메타세콰이어길처럼 나무가 지나가는 사람 주변에 일렬로 늘어져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만큼 빽빽하진 않았지만 아침 보행길로 적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지금은 공사중이었기 때문에 그냥 공사판 옆을 지나가야 했다. 아, 내 마인츠 오전에 누릴 상쾌함이...
첫 방문한 종교적 건물은 크리스투스 교회(Christuskirche)다. 르네상스 양식이라 그런지 주변의 건물과 다소 이질적이었다. 그러나 건물만 본다면 올ㅋ 예전에 한 번 복구될 때 축소하여 복구되었기 때문에, 내부 시설만 보면 동네 교회스럽다. 그러나 위에서 볼 수 있는 돔을 관람한다면 이 건물의 진가를 엿볼 수 있다. 그러나 단체(4명 정도)가 미리 예약하고 돈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나는 돔으로 들어가볼 수 없었다.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었기 때문에 다른 명소와 비교해보았을 때도 이곳의 방문자는 현저히 적었다. (현지인 중 어린 애가 나를 보고 신기하다는 듯한 얼굴로 내 주변을 맴돌았다.)
마인츠 주변에 흐르는 라인 강Rhein을 쓱 지나간다. 크리스투스 교회로 가던 도중 만난 중고등학생 아이들을 다시 마주쳤는데, 단체로 나를 보면서 '라나, 저 사람 좀 봐, 우릴 따라오나봐.'라고 말했다. 라나라는 아이가 아시아인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좀 기분이 석연치 않았고 라인 강도 그냥 한강보는 느낌이어서 발길을 이어나갔다.
좋아, 자연스러운 공사판이다. 로마 및 게르만 박물관이 바로 이 옆에 있어서 살펴보고 있는데, 공사중이어서 들어가지를 못한다는 것이다. 게르만쪽을 둘러보려고 했는데 그냥 발길을 나서야 했다. 덕분에 아침에 공항에서 지체한 시간을 메울 수 있었다.
두 번째로 맞이한 교회는 성 페터 교회St. Peter's Church다. 같은 이름이 다른 나라에도 있기 때문에 마인츠라는 것을 알려드리겠다. 화려한 장식이 눈에 들어오며, 천장 가득 그려진 프레스코화에서 예술가들의 눈물겨운 노동을 맛볼 수 있다. 가면 그냥 탄성밖에 나오지 않았다. 너무 화려하니까 그냥 무릎 꿇고 우러러보게 되는 기분이다. 나만 알고 싶은 교회다. 관광하면 이곳을 꼭 방문해보기를 바란다. 추천한다.
공립박물관 외관이다. 여기를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시간이 안되어서 스킵했다. 그런데 바보처럼 여기를 안가고 자연사박물관에 당도했다. ㅎㅎ.... 차라리 자연사박물관 티켓만 받고 공립박물관을 갈 걸 그랬다. 자연사박물관은 마인츠 티켓이 있을 경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독일어가 부족해서 ㅜㅜ 그냥 잘 해놨네라고 생각만 하고 박물관을 나설 수밖에 없었다.
말의 진화과정을 하나하나 몸소 보여주셨다.
시청사에 들어서 활력Lebenskraft이라는 유명한 구조물을 보고 왔다. 이것만 보고 지나왔다.
시청사 주변에 상가가 들어서 있는데, 젤리상점도 위치해있다. 카지노 앞에 있었다. 젤리로 만든 피자도 파네~라고 생각하며 가격을 본 다음 젤리를 끊었습니다. 젤리만 파는 건 가격이 무난했다.
다음은 샤갈이 스테인드 글라스를 그렸다던 성 슈테판 교회(St. Stephan's Church)로 발걸음을 옮겼다. 샤갈이 우와 정말 예쁘다라는 느낌과는 좀 멀지 않은가? 이곳의 스테인드 글라스 또한 마찬가지였다. 흠...? 하지만 샤갈이 그렸다는 소식을 들은 관광객이 끊이질 않자 목사님으로 추정되는 분께서 엽서를 팔고 계셨다. 나는 엽서 중에서 예수님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스테인드 글라스 그림을 구입했다. 구입했더니 감사해요 젊은이라는 독일어를 내게 해주셨다.
마인츠는 전체적으로 아시아인을 신기하게 쳐다보며 지나가는 사람이 많았다. 혼자 돌아다녀서 그런가보다. 그렇다고 이상하게 말하거나 접근하는 사람도 없었다. 혼자 적적하게 돌아다니기 최적의 장소다.
p.s. : 프랑크푸르트 토요코인 짱 가성비 갑 있을 건 다 있음 흑흑 혼자 여행올거면 프랑크푸르트에선 여기만 있을거야 엉엉
새벽 3시 50분에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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