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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 기록
1부 홈통 문제 4. 브레크 강 수원지의 모럴리스트들과 기하학자들 본문
P.32 ~ 36
P.34
우리는 줄곧 모럴리스트이고 어쩌다 기하학자가 될 뿐이다, 라고 새뮤얼 존슨 박사가 말했다.
먼저 새뮤얼 존슨 박사는 우리나라에서는 책을 유심히 보는 그림으로 인터넷 유머사이트에서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영국에서 1747년에 <영어사전>을 영국에서 처음 완성 및 발간했으며, 그의 어록은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니고 있다.
그가 Rambler라던지 다른 짤막한 에세이를 쓴 경험이 있지만, 위의 모럴리스트와 기하학자의 얘기는 <Lives of the most eminent English Poets>에서 나온다. 이 책은 52명의 시인(대부분 18세기 사람)에 대한 짤막한 전기와 비평을 실은 책인데, Thomas Gray, Alexander Pope 등이 실려있다. 이중 존 밀턴John Milton 챕터에서 모럴리스트와 기하학자의 얘기가 나온다.
<Lives of the most eminent English Poets> P. 20
"The knowledge of external nature, and the sciences which that knowledge requires or includes, are not the great or the frequent business of the human mind. Whether we provide for action or conversation, whether we wish to be useful or pleasing, the first requisite is the religious and moral knowledge of right and wrong; the next is an acquaintance with the history of mankind, and with those examples which may be said to embody truth and prove by events the reasonableness of opinions. Prudence and justice are virtues and excellences of all times and of all places; we are perpetually moralists, but we are geometricians only by chance. Our intercourse with intellectual nature is necessary; our speculations upon matter are voluntary and at leisure."
출처 : https://play.google.com/store/books/details?id=wqwDAAAAQAAJ&rdid=book-wqwDAAAAQAAJ&rdot=1 구글 플레이스토어 도서에서 무료로 챙겨볼 수 있다.
위의 밑줄 친 문장은 <다뉴브>의 영어판에서 큰따옴표로 인용되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었다.
https://en.wikipedia.org/wiki/Lives_of_the_Most_Eminent_English_Poets 그의 작품 <Lives of the most eminent English Poets>에 대한 위키피디아
P.35
테이프에 녹음된 목소리가 흑해에 있는 다뉴브 강의 먼 하구인 술리나라는 이름을 부를 때만, 노파의 얼굴이 부드러워지며 한참이고 넋 나간 표정을 짓는다.
술리나는 루마니아의 소도시다. (city까진 아니고 town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다뉴브의 목적지인 흑해와 만나는 지점이다.
P.35 - 36
그것 말고도 프라이부르크로 가는 길에 있는, 시원한 호텔이란 뜻의 칼트헤르베르크 여관에 대해 말하길, 그 지붕에서 빗물이 지붕에서 두 물줄기로 갈라져 각각 다뉴브 강과 라인 강으로 흘러든다고 한다. 그러니까 예부터 홈통은 강의 발원지 논쟁에서 라이트모티프였다.
이 호스텔은 스키리프트도 운영하고 있는 듯하다. 지도를 찍었더니 저기가 나온다. 확실히 프라이부르크 근처에 있으며, 프라이부르크 왼쪽엔 라인 강이 자리하고 있고, 표시한 곳 바로 오른쪽에 도나우에슁엔도 자리하고 있다. 또한 이 호텔의 웹사이트가 따로 존재하는데, 그곳에 가면 유구한 역사를 대놓고 자랑한다.
http://kalte-herberge.de/ 칼트헤르베르크 여관 사이트 링크 (영어판 <다뉴브>에서는 이 여관의 뜻을 Cool hostel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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