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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 기록
이전 게시물 중 (2)를 보면 호수에 다소 실망했던 나를 찾아볼 수 있다. 다시 생각해보면 나는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걸 상상했는데 주변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실망한 걸지도 모른다. 노란 표지판을 본 뒤 얼음동굴 앞까지 가기로 계획을 했다. 걷기 시작하니 처음엔 산책길이 나왔다. 메타세콰이어길인 것마냥 나무가 일렬로 늘어서 있고, 서로 다른 많은 구성원들이 이 곳을 자유롭게 드나들고 있었다. 여기도 마음에 들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위를 서성이며 사진을 찍었다. 그러나 내가 표지판에서 본 건 1시간이 넘는 코스였다. 이 호수에 오는 게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표지판 예정시간에 모든 코스를 돌고 오면 페리를 안정적으로 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그냥 찍으면 사진이고 그림이 되었다. ..
[이전 글]2017/10/31 - 독일 베르히테스가덴 여행(1) 소금광산 베르히테스가덴에서 유명한 것을 꼽아보자면 소금광산, 나치 별장(히틀러 별장으로 더 유명하지만)으로 불리는 켈슈타인하우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쾨니히 호수(쾨니제)Königssee가 있다. 소금광산을 다녀오니까 12시쯤 되어있었다. 날씨가 정말 좋았기 때문에 잘츠부르크나 바트라이헨할로 넘어가지 않고, 똑같은 도시에서 켈슈타인하우스와 쾨니히 호수 중 하나를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소금광산에서 중앙역까지 다시 2km를 걸어와야 했다. 2km를 걸어오면서 생각했다. 히틀러는 켈슈타인하우스에 몇 번 방문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한 번 가본다 한들 내게 심미적인 변화가 크게 일어날까, 내게 있어서 나치 역사는 아직도..
독일에서 10월 31일은 종교개혁 기념일이므로 공휴일이다. 장학생 기자단을 위한 포스팅도 하고 오래간만에 여행도 가고 싶어서, 이날 있을 할로윈 파티계획은 들어보지도 않은 채 계획을 세웠다. 원래는 flixbus로 예약을 해놓았는데 바이에른 티켓이 훨씬 이득이라서 급하게 전환한 후, 일찍 나가야겠다는 느낌을 받아서 기숙사에서 아침 6시에 나와서는 6시 55분에 뮌헨 중앙역München Hauptbahnhof에 있던 열차를 타고 무작정 베르히테스가덴Berchtesgaden으로 향했다. 사람들이 내가 가겠다는 지역을 듣고는 "쾨니제(쾨니히 호수)는 안 가는거야?"라고 물어보았다. 가고는 싶은데 지금은 쓸거리를 만드는 게 우선이라 다음에 시간이 나면 가겠다고 했으나, 8시쯤 열차 안에서 아침하늘을 바라보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