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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공부/<다뉴브> 클라우디오 마그리스 읽기 (36)
원남, 기록
P. 95 - 97P. 95 1944년 10월 18일 폰 룬트슈테트가 참석한 가운데 롬멜 육군원수의 국장이 행해졌다. 폰 룬트슈테트는 제 1차, 2차 세계대전에서 이름을 날리던 군인으로 제 2차 세계대전을 치를 땐 독일군 육군 원수였다. 이 사람은 7월20일 사건에 가담한 측이 아니고 가담한 사람들에게 찾아가서 조용히 그들의 마지막을 알리는 역할에 더 주축을 두었다. [사진 1] 롬멜 육군원수는 제 2차 세계대전에서 이름을 떨치며 원수로까지 격상된 그는 7월 20일 음모사건의 가해자들과 접촉했다는 사유로 (다른 장군들이 그의 가족의 신상은 지켜주겠다고 하여) 홀로 청산가리를 먹고 죽었다.[사진 2] P. 95 예를 들어헬무트 야메스 폰 몰트케가 용기 있게 나치 인민재판소와 교수형에 당당히 대면했듯이 말이..
6. 울름 정복P.93 - 94 P. 93 예를 들어 한 역사가는 1701년 루이 14세와 연합한 바이에른군 측에서 울름을 정복하기 위해 세웠던 비밀 계획을 기록해놓았다. 이를 기록한 역사가는 누구인지 모르겠다. 그러나 7년 전쟁을 아주 자세히 기록하려고 노력하는 페이지 Kronoskaf가 바이에른 포병부대를 기록한 페이지에 따르면, 1901년이 아닌 1902년 9월즈음 울름을 정복했다고 나온다. 위키피디아에 나오면 란다우 포위전(1902) 페이지에 따라서도, 바이에른 선제후국(Electorate of Bavaria)이 참가한 후 울름을 정복했다고 소개한다. 7. 맨손으로 제3제국에 대항하다P.94 - 95P. 94 히틀러 정권에 반대하며 맹렬히 싸우다가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고 1943년 처형당한 한스..
P. 90 - 93 P. 90 안티콰리우스는 울름을 '다뉴브 강가의 첫 수도'이자 '슈바벤의 아름다움'으로 칭송했다. 1부 4장에 보면, 다뉴브의 안티콰리우스antīquárĭus(골동품 수집가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라고 불린 사람은 요한 헤르만 딜헬름이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 (한국판 기준 35쪽) 영어판 다뉴브를 보면 66페이지에 'The antiquarius'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이미 나왔던 사람을 지칭하는 정관사가 있기 때문에, 주석으로 35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한 번 언급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가 60쪽 전에 있던 흔하게 등장하던 사람의 별명까지 기억하겠는가) 게다가 안티콰리우스라고 적어놓으니 무슨 고대사람 같기도 하고... 이 부분에선 똑똑하지 않은 나같은 독자를 위하여 충분한 설명..
이번 2부의 3장과 4장은 너무 페이지 수가 적어서 부득이하게 하나로 합쳤다. 3. 확신과 수사학 사이에서 P. 87 - 88P. 87 카를로 미켈슈테터Carlo Michelstaedter가 썼듯이, 확신은 자신의 삶과 자신의 인격을 늘 현재 소유하고 있다는 말이다. [...] 매 순간을 깊이 있게 사는 능력이 확신이다. 확신 없는 사람은 언제든 올 것 같은데 결코 나타나지 않는 결과를 기다리며 자신의 인격을 허비한다. 이탈리아 위키백과 페이지에 따르면, 그는 Gorizia에서 태어난 작가이자 철학자로 나온다. 우리나라에서는 저서가 아예 소개된 적도 없고, 아예 검색어에 등재되어있지도 않다. (내 새로운 블로그 키워드는 미켈슈테터가 되겠군요.) 또한 그의 저서를 뒤져보았으나 확신에 관한 내용은 이처럼 명..
P.80 - 86 P. 80 공학자 에른스트 네베클로프스키는 '오버레 도나우 Obere Donau' [...] 수세기의 세월 등을 한 뼘 한 뼘 세밀히 분석하여 분류하고 목록으로 만드는 데 평생을 바쳤다. 『다뉴브 강 상류에서의 항해와 래프팅』(1952~1964)이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다뉴브 강이 아니라 조금 소박한 방식으로 이 강을 다룬다. https://regiowiki.pnp.de/wiki/Ernst_Neweklowsky에 따르면, 에른스트 네베클로프스키는 오버레 도나우(도나우 상류)에 지나가는 배들이나 흐름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다고 한다. 소박한 방식으로 이 강을 다룬다는 의미는 상류만 조사했기 때문인가? 좀 이해가 가지 않는 문장이다. P.80 좀더 협소한 지역적 관점에서 보자면, 바이에른..
P. 77 - 79 소제목이 울름지방을 얘기하므로 지도 하나 띄워놓고 시작한다. 다뉴브 강이 흐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P. 77 스당에서 승리했고 전쟁터의 철학자라 불렸던 프로이센 육군 사령관의 증손자 헬무트 야메스 폰 몰트케 백작은, 예수그리스도를 확고히 믿었다. 말 그대로다. 더 할 말이 없으므로 더 궁금하시면 아래에 있는 위키백과 독문판과 영문판을 참조할 것.https://de.wikipedia.org/wiki/Helmuth_James_Graf_von_Moltke 독문판 위키백과https://en.wikipedia.org/wiki/Helmuth_James_Graf_von_Moltke 영문판 위키백과 P. 78 믿음을 가지지 않은 사람도 믿음이 있는 것처럼 행동할 수 있다고 아이작 싱어가 가르쳐..
지크마링겐 성은 위의 지도를 보면, 도나우 강에 둘러싸여 있는 형상이란 걸 알 수 있다. P. 65 이 성벽 안에서 루이페르디낭 셀린은 세계대전을 겪었고 전쟁의 악몽과 학살을 체험했다. 루이페르디낭 셀린Louis-Ferdinand Céline은 비속어를 문학작품에 넣어서 약간의 파장을 일으켰고 (1932)으로 유명하다. 그가 쓴 1957년 작품 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다. 지금 챕터에서 셀린의 내용이 다수를 이루므로 꼭 한 번 검색해보고 읽길 바란다. (Philip H. Solomon 著, 1992) P. 106 The first installment, Nord(North), published in 1960, will recount the initial stage of his flight to ..
P. 61 - 65 P. 61 ...그 집에서 하이데거가 어린 시절을 보냈음을 알려준다. 집은 나지막하고 베이지색이다. 구리판으로 꾸민 허름한 창턱 맞은편 거리에 늙고 왜소한 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하이데거 생가(메스키르히 지역에 위치)사진 출처 (정시몬 著, 부키, 2014) 본문은 하이데거의 생가를 곧잘 묘사하고 있다. P. 62 마치 그것들은 딱딱한 통계 안에서만 존재하는 선동적인 선전의 창안물이지, 존재의 파수꾼인 자신처럼 살과 피로 만들어진 구체적인 살아 있는 존재가 아니란 듯이 말이다. 하이데거는 감각으로 그들 존재를 인식할 수 없었고, 오직 곁에 있던 슈바르츠발트의 냄새만 맡았을 뿐이다. 하이데거의 역작 에 보면 존재와 존재자라는 개념이 나온다. 존재라는 넓은 카테고리에 존재자(=현존재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