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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 기록
p.148-149 소제목에 대해서 영문판 제목은 Palm Sunday Ass다. 이를 한국판에서는 "종려나무로 만든 당나귀"라고 해석하였다. 물론 영문판도 원본이 아니기 때문에 의역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sunday라는 의미가 한국판에서 사라졌다는 건 좀 이상하다고 여겨진다. 한국어판은 세계사를 모르면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도 주석없이 거침없이 넣던 것을 유념해본다면, 굳이 sunday가 빠질 일은 없어보인다. 대신에 '종려주일의 당나귀'는 어떨까? Plam Sunday는 종려주일이라는 뜻으로 십자가 죽음을 위해서 나귀를 타고 예루사렘으로 입성한 날을 기념하는 주일을 뜻한다. 이와 관련된 내용 중에 '호산나 호산나'라는 찬송가 2절에 보면 "만왕의 왕 주 예수 나귀를 타시고 아이들 노랫소리 다 받..
p. 145-147 교환학생을 오고 한동안 를 들춰보지도 않았다. 불굴의 의지로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 일주일에 한 번 올리면 좋겠다. p. 145 케플러가 1611년 새해 첫날 친구이며 후견인인 요하네스 마트하우스 바커 폰 바켄펠스에게 보낸 선물은 소논문 「육각형 눈송이에 관하여」였다. 요하네스 케플러는 2부 10번 돼지 시장에서(링크 참조)에서 언급되었지만, 17세기 천문학을 이끈 인물이다. 요하네스 마트하우스 바커 폰 바켄펠스는 위키피디아를 찾아보니 이것저것 하신 분인데... 위인까지는 아니지만 케플러와 친구사이라는 것만 알 수 있었다. 는 그가 케플러의 추측을 처음 설명한 저서다. 눈송이라고 하면 뭔가 동글동글한 모양이 생각나는데, 눈결정이라고 하면 조금 더 육각형다운 딱딱함이 느껴지지 않을까? ..
수업 때마다 한 번씩은 꼭 짚고 넘어가는데, 확실하게 머릿속에 정립하고 출발해야 할 것 같아서 적는다. 독일어에서 특별한 위치인 첫 번째, 두 번째, 마지막 단어를 제외한 나머지 것들을 보통 Mittelfeld라고 지칭한다. 필수성분들을 제외했을 때 보통 미사여구들이 남는데, 이를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것을 해외에서는 TeKaMoLo(테카모로)라고 읽는다. - temporal(Wann?) - kausal(Warum?) - modal(wie?) - lokaL(wo?)아마 학원에서는 TeKaMoLo에 대해서 시간-원리-방법-장소, 줄여서 시원방장이라고 많이 들었을 것이다. 내가 쓴 예제를 통해서 알아보자.Ich habe gestern wegen meinem anderen Projekt zu sc..
Coursera에서 Certificate를 받은 것은 Linkedin에 삽입하여, 내가 '해당 강의를 대학교에서 수강하진 않았지만, 아래와 같은 MOOC 프로그램을 통해 기본적인 지식을 함양하였다.' 를 밝힐 수 있다. 그러나 이 Certificate, 생각보다 부담스럽다. 이러한 강의를 이정도 가격에 듣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누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그래서 알아본 결과 financial aid라는 프로그램이 존재하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어떤 노력을 가할 것이며, 이 강의를 통해 무엇을 얻을 것인지에 대해 얘기함으로써 수강비를 제외해준다. 나라의 GDP, 나의 현재 경제지표 등을 고려하여 허락해준다고 하니, 학생인 나도 한 번 클..
P. 143-144 세계를 호령해야 하는 이 방에 세계가 빠져 있다. 세계가 빠져있다는 사실은 "그 자신의 경계로만 규정되는 무"를 생각나게 한다. 이 말은 독일의 과거를 사랑했던 19세기 낭만주의 시인 아힘 폰 아르님이 그의 희곡 『구멍』에서 했던 말이다. [...] 제국은 타원이다, 라고 베르너 나프가 썼다. 베티나 폰 아르님은 유로화 통합되기 전에 독일에서 5마르크 지폐에 새겨진 인물로 유명하다. 독일 최초의 민요집인 을 출간했으며, 문학적 지식이 많다. 우리나라에선 20세기 초에 괴테에 대해 기술한 책이 한 권 번역된 바 있다. 베르너 나프Werner Näf(움라우트 a가 있기 때문에, 베르너 나프보단 베르너 내프가 더 낫지 않을까 싶다.)는 스위스 역사가로, 베른 대학의 총장이었다. (국내에 게..
우리나라에서 컴퓨터 관련 서적으로 유명한 한빛미디어가 머신러닝, 딥러닝 분야의 기초 도서들을 시리즈로 내놓기 시작했다. 내가 본 건 , , 으로 3가지인데, 셋 다 각종 도서관에서 모두 대출일 정도로 호황이다. 그래서 우리 동네에서 빌려볼 수밖에 없었다. 1회독을 마치고 느낀 점은 정가 25,000원치고 굉장히 얇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개론서처럼 A-Z를 열거하는 게 아니라,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다음 단계로 진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기 때문에, 300페이지가 모두 쉬운 난이도로 되어있단 것엔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근데 왜 이만오천원이야 과 함께기껏해야 어려운 수학 공식(수식)이 적혀있던 것은 111페이지에 있는 수식이다. 이 책에서 어려운 부분임을 암시하듯, 옆에 사람 그림까지 넣어가며 ..
먼저 부제목인 레겐스부르크가 도시 이름이기 때문에 독일에서 어느 위치에 해당하는지 구글 지도를 하나 띄우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번 챕터에서는 모르는 역사, 인물, 상황이 다른 것보다 많이 나와서 골칫덩이다.ㅠㅠ 레겐스부르크 구 시가지를 가면 중세유럽의 현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곧 가보지 않을까 생각!) 현 지도에서 오른쪽 아래에 위치한 도시인 파사우를 기점으로 검은 경계선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국경선이다. 이 책을 정독하려고 노력한지 몇 달만에 드디어 독일을 벗어나겠구나! 책 기준으로 2부가 종료되고 나면 파사우를 벗어난다. P. 137-138 파우스트 박사 이야기를 다룬 대중 서적인 민중본에도, 몇백 년동안 세계적인 경이의 대상이었던 레겐스부르크와 그곳 돌다리의 명성이 언급..
P. 134 나폴레옹의 지배에 대항한 독일 해방전쟁에서 바이에른 왕국의 루트비히 1세가 세운 해방기념관 베프라웅스할레가 다뉴브 강가, 100미터 높이의 미헬스베르크 언덕에 자리한 작은 도시 켈하임에 세워졌다. 루트비히가 세운 해방기념관Befreiungshalle은 해방을 뜻하는 Befreiung과 홀을 뜻하는 halle의 합성어로, 우리나라 말로 쓰자면 베프라이웅스할레 정도가 적당하리라 생각한다. 해방의 전당, 해방 기념홀로 보아도 된다. 원기둥 모양의 특이한 외관 안으로 들어서면 다양한 종류의 오르간을 볼 수 있으며 대부분 연주가능하다. 오르간 콘서트도 이곳에서 자주 진행하는 듯하다. 학생은 무료니까 교환학생 갈 때 꼭 들러야겠다. 켈하임 시의 사이트에서 발췌한 사진과 켈하임 사이트 URL을 게재해놓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