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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 기록
0. 카페에 들어서기 전 주말에 저녁을 빠르게 먹고 이곳으로 향했다. 안그래도 한적한 을지로 인쇄골목 근처에 이 빌딩 안으로 들어서니, 여기에 카페가 있을지 정말 의문이었다. 결국엔 그곳에 있는 게 맞았다. 들어서자마자 나는 웨이팅이 있다는 것에 크게 놀랐다. 뭐 얼마나 대단하길래 웨이팅이 있는가... 다행히 우리는 주문하고 있는 바 구역에 앉을 수 있고, 주변에 자리가 나면 거기에 앉을 수 있게 되었다. 1. 주문 시크하게 주문받으시던 분이 메뉴판을 주셨는데 친구랑 한참을 고민했다. 친구는 오레그랏세를, 나는 표로롱 사과맛을, 추가로 핑크팡팡케이크를 시켰다. 메뉴 이름들이 내가 부르기엔 항마력이 넘쳤다. 덕분에 어디 가서 "나 핑크팡팡케이크 먹어봤다."라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게끔 되었다. (오레그랏..
뮌헨 서쪽에 파싱이라는 지역구엔 "Pasing Arcaden"라는 쇼핑센터가 있다. HbF에서 S-Bahn을 타고 5-6정거장을 가면 도착하는데, 우리나라로 따지면 왕십리역에 있는 쇼핑센터를 생각하면 쉽다. 많은 옷, 신발 등의 매장부터 시작하여 먹을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우리나라만큼 엄청 크고 아름답진 않지만, 그래도 1-2시간 정도 눈요기하며 시간 때울만 하다.) 그중에서도 하나 눈에 띄는 가게를 고르자면 플레이모빌Playmobil 매장이 있다는 것이다.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지하에 가면 15평 정도 되는 레고매장이 있듯이, 파싱의 쇼핑센터도 레고 및 플레이모빌 매장이 들어서있다. 레고는 관심이 별로 없어서(라고 말하고 집가기 전에 들러서 구경하고 왔다.), 플레이모빌 매장에 뭐가 있나 궁금하..
보드게임카페라고 명시하지 않고, 카페+보드게임이라고 해놓은 것은, 보드게임카페와 카페의 중간 지점에 놓인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마치 주인장께서 만들고싶은 카페를 만들다보니 이렇게 된 느낌. 내가 이곳에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건 13년도 겨울이었다. 모종의 이유로 방문했을 그당시, 처음엔 사주카페인 줄 알았다. 13년도엔 이 카페에 에스닉한 카페트들이 줄줄이 깔린 느낌이었고, 일반적인 카페와는 동떨어진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4년 만에 다시 찾아간 쎄라비(C'est la vie)는 다른 카페와는 다르다는 특성만 그대로 간직한 채, 그때와는 다른 느낌을 주었다. C'est la vie는 인생은 그런거야 라는 뜻의 불어다. 먼저 창문에 붙은 수많은 포스트잇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즐겼다 간 것으로..
나는 소문난 기계 브레이커다. 만약 내가 어느 휴대폰을 1년이상 사용하고 있다면, 그 폰은 아마도 러기드(rugged) 폰이라고 인증해도 될 정도다. 길을 지나가다가 마침^^ 메탈 시계가 산산조각이 났다. 시계배터리를 수차례 교체했을 만큼 오래 착용한 시계였는데, 산산조각날 정도면 "나 더이상 이런 놈한테 얽매이고 싶지 않아"라고 소리치면서, 이누야샤의 사혼의 구슬처럼 우리 동네 바닥 전역으로 흩어진 게 아닐까? ㅠㅠ 어차피 나란 놈은 기계 브레이커이기 때문에, 그냥 싸고 저렴한 것을 구매할까 생각했다. 그러고보니 나는 군인일 때를 제외하곤 계속 메탈시계만 차고 다녔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나무랑 가죽으로 된 손목시계를 구매했다. 어차피 구매할거, 저렴하지만 모양새는 그럴듯한 시계를 찾아찾아 돌아돌아 가..
(중곡동이 광진구이길래, 광진구 캐릭터인 나루몽을 넣었다. 요상하게 생겼네.) 중곡역 토즈에서 큰 시험을 공부하는 친구와 담화를 나누기 위해 중곡역에서 내린 뒤, 대원외고 방향으로 올라가면서 개인 카페를 찾아나섰다. 친구가 추천해준 바이레인(Byrain)카페의 "제리의 치즈케이크"는 맛있어보였으나 가격이 7천원 대였기 때문에, 가난한 둘은 바로 눈길을 돌렸다. 커피 맛을 잘 모르는 둘이었기 때문에 조용하고, 우리 목소리가 너무 울리지 않게끔 너무 넓지 않으며, 커피값이 비싸지 않은 곳을 선택했다. Cozy Cottage. 더치 커피도 판매하고 있다. 여기선 커피찌꺼기를 테이크아웃 잔에다가 담아놓고,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게 구비되어 있다.개인적으로 빙수가 맛있어보이는데, 다들 테이크아웃만 해가서 ..
블로그에 몇 차례 포스팅한 적이 있지만, 다른 친구들 다 허락 받는 동안 한! 학기가! 지나도록! 구글 애드센스는 나를 처참히 무시했다. 거짓말 안하고 학기 시작할 때부터 지원해서 지금에야 승인을 받았다. 콘텐츠 불충분이라는 명목만 내세우고 내 말은 한 마디도 들어주질 않아서, 너무나 성난 탓에 네이버에 있던 애드센스 카페에 가입해서 본 노하우대로 포스팅 글자 5천자도 채워보고, 1일1포스팅도 해보았는데 다 필요가 없었다. 게다가 최근엔 구글이 애드센스 페이지를 제멋대로 업데이트 해놓은 뒤 말한마디 없어서, 내가 얼마전에 애드센스 페이지를 열었을 때 내가 알던 페이지 맞나 싶을 정도로 당황케 만들었다. 예전에 다른 블로거 분들이 친절하게 소개해주신 애드센스 관련 포스팅이, 특히 얼마 있지도 않은 티스토리..
홍대에 있는 곳에서 머리를 자르는 친구가 미용실 근처에서 커피를 마신다길래, 조용한 카페를 찾아나섰다. 그 결과로 이 카페를 찾았다. 이름을 듣고 좀비스러운 컨셉의 인테리어가 있는 카페인 줄 알고, 다른 곳을 찾아보았다. 그러나 폭염주의보를 이겨내지 못하여 가본 결과, 이 카페는 흘러나오는 음악도 괜찮고 분위기도 무난하면서 조용하고 위로 넓찍해서 좋았다. 커피 가격도 홍대 근처치고 착한 편. 이런 느낌의 평범한 카페다. 왜 좀비라는 이름을 붙이셨는지 모르겠지만 모던해서 좋다. 내 폰은 역광을 심하게 받아들여서... 효과도 안넣었는데 왜이러는가 몰라. 내부는 이렇다. 왼쪽은 아이스 아메리카노(\4,000), 오른쪽은 아이스 시나몬 라떼(\5,000)다. 친구가 시나몬을 마셔보고는 다음에도 홍대에서 머리를 ..
일식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자주 먹는 친구와 함께, 오늘은 홍대에 있는 하나노오오카미를 다녀왔습니다. 이 집에 다녀온 결정적인 이유는 근처에 볼 일이 있던 데다가, 이 집에서 파는 모든 메뉴가 점심에 만 원이었기 때문입니다. (평소 메인 메뉴나 고기는 \13,000 - \14,000입니다.) 만약 원래 가격대로 먹었다면 가성비가 아쉬워서, 많이 먹는 저희로서는 차선책을 갈구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맛은 정말 맛있어서 나중엔 맥주랑 함께 먹고싶은 맛이었습니다. 기본 반찬과 밥입니다. 밥이랑 여기 있는 반찬은 리필도 가능하네요. 이거라도 리필 안되면 양이 안되어서 억울할 뻔 했네요. 화산석 구이(\10,000)입니다. 이 팬에 가득 구우면 한 번 굽는 양 정도로 주십니다. 남자 한 명이 먹기엔 약간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