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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마인츠 여행] 마인츠 카드 (Mainzcardplus) 2일 패스권 본문

독일 뮌헨공대(TUM) 교환학생 /2. 출국 전

[독일 마인츠 여행] 마인츠 카드 (Mainzcardplus) 2일 패스권

원남 2017. 8. 27. 19:47

  여행갈 때 부질없고 부피만 큰 기념품을 사오지 않겠다고 다짐한 대신, 실용성 있는 기념할만한 물품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단연 눈에 들어온 것은 독일의 대부분의 도시에선 패스권을 판매한다는 것. (하도 교통비도 말썽이고 볼거리도 많으니 있을만도 하다.) 패스권은 보통 대중교통을 무료로 해준다거나, 문화체험을 위해 박물관 / 명소(Sehenswürdigkeit) 등을 방문할 때 할인해준다. 각 도시의 패스권을 여행을 다니며 수집하기로(?) 결정했다.


  마인츠 카드는 2016년 1월부터 Mainzcardplus (마인츠 카드 플러스)라는 이름으로 패스권을 팔고, 마인츠 측에선 1일패스권은 돈이 안될 걸 아는지 무조건 2일패스권만 판매하고 있다. 다른 도시와 비교해보면 plus는 보통 ÖPNV(시내, 시외교통)을 포함한 패스권이고, plus가 없으면 교통을 뺀 문화체험(박물관, 명소 등)을 위한 카드다. 마인츠는 plus밖에 없으므로 강제로ㅠㅠ 사야 한다. 아무래도 모든 명소가 도보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plus만 파는 듯.


  http://www.touristik-mainz.de/mainzcard.html?&L=1


  개인으로 이동할시 개인 2일 티켓으로 11.95유로, 2인 이상 5인 이하로 다닐시 몇 명이든 관계없이 25유로다. (계산할 시 3-5명일 때 개인티켓보다 더 혜택을 받는다.)

  이름과 날짜, 시작시간을 적음으로써 언제까지 유효한지 표기할 수 있다. 판매하고 있는 곳은 다음과 같다.


- 호텔 데스크

- 교통 어드바이스 센터

- 시청 근처 투어 서비스 센터

- 마인츠 주립 박물관 근처 투어 서비스 센터

  호텔 데스크를 제외한 지도도 남겨두겠다. 왼쪽부터 교통센터/박물관근처/시청근처 투어센터다.



  혜택은 다음과 같다.

- 마인츠 시내의 대중교통(버스, 트레인) 무료

- 구텐베르크 박물관Gutenberg Museum, 마인츠 주립 박물관Mainz State Museum, 마인츠 자연사박물관Naturehistorical Museum, 마인츠 대성당 및 주교관 박물관Mainz Cathedral- and Diözesanmuseum, 카니발 박물관Carnival Museum, Historical Museum and Kunsthalle Art Gallery 무료

- 시내투어 무료 (금빛 마인츠와 마인츠의 명소들 "Das Goldene Mainz und seine Sehenswürdigkeiten“)

- 투어서비스 센터 내 기념품 10% 할인

- 마인츠 카지노 입장 무료

- 구텐베르크 익스프레스 1유로 할인

 등이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위 도메인 참조)


  마인츠를 심층적으로 돌고 올 나라서 패스권을 끊는 게 더 이득이다. 내가 돌고올 예정인 마인츠 공립박물관은 학생기준 3.5유로, 구텐베르크 박물관 학생기준 5유로, 카지노(입장료도 있나?), 시내투어 (원래는 유료인가봄), 교통 한 번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패스권이 더 좋겠다. 입장권 소장도 좋지만 아마 사진만 찍고 보관할 것이라서... 그냥 패스권만 사서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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