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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짤막리뷰/애니메이션 (6)
원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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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요즈음 주말마다 넷플릭스 보는 재미에 흠뻑 빠졌다. 디즈니나 HBO 등 다른 회사에서 자체적인 OTT를 내놓기 전에 얼른 이 회사들 컨텐츠를 해치우고 있던 도중, 넷플릭스에서 최근에 흥미로운 작품을 하나 건졌다. 제목은 이다. 원작은 예전에 단편 인형극 애니메이션으로 나왔는데, 이번에 넷플릭스의 적극적인 투자를 받아서 이 영화의 프리퀄 내용을 미니시리즈 정도의 분량으로 만들었다. 추천 이유 1. 인형 애니메이션을 필두로 하여 새로운 유형의 애니메이션을 볼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넷플릭스에서는 해당 시리즈(프리퀄) 및 이것을 만드는 과정을 만드는 다큐멘터리, 원작까지 총 3개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먼저 넷플릭스의 지원을 받아 제작하는 다큐멘터리를 보면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CG일 법한 곳이 모..
[스포 군데군데 발설하니 조심하실 것] 독일 뮌헨에서 디즈니 픽사의 신작 를 관람하였다. 한국에서는 2018년 1월 11일에 개봉이라고 하니, 무려 1달이나 일찍 영화를 본 셈이다. 내가 애니메이션을 볼 땐 어떤 정보도 안 듣고 가는 걸 좋아해서, 해외 친구가 "이거 볼래?" 하고 트레일러 영상을 보내주며 제안할 때 오케이 하고 (트레일러나 사전에 조사도 안 하고) 그냥 봤다. 영화를 보기 시작할 때 "이 애니메이션은 멕시코의 죽은 자들의 날Day of the dead을 주제로 했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를 2017년에 봤어요 와후 영화에 앞서서 이라는 단편영화가 약 20분 가량 방영된다. 코코 보러 왔는데 왜 20분이나 틀어주지...? 그래도 신곡 나오는거 듣는 재미로 보는 것이니 일단 봤다...
※ 스포일러 有!!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제목 번역 규칙의 고착화, 아쉬움 이 영화의 원제는 'Kubo and the two strings'다. 쿠보(주인공)가 가지고 다니는 악기에 신경쓴다면 '2개의 현'이 제일 적당하긴 하지만 아이에게는 좀 어려운 표현일 수 있다. 그러므로 쿠보와 악기로 제목을 쓴 것은 전혀 문제가 안된다. 그러나 그놈의 '전설'이라는 단어는 너무 촌스러운 단어라고 생각한다. 전설의 갑옷(무구)이 전설로 어디선가 불리우기만 하지, 악기는 전설은 아니다. 그 아래에 있는 '모험이 시작된다!'까지 가관이다. 제발 이런 포스터 표지에 이런 단어들은 사라져야 한다. 제발 ㅠㅠ 하지만 이렇게 홍보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도 않는 게 함정이다. 그만큼 우리들도 국내용 포스터 스타일이 아..
※ 스포일러 有!! 한국판 제목은 인데 영어판 제목은 왜 인가? - 영어판 제목을 보았을 때, 한국판 제목 라는 제목에서 연상호 감독이 뽑아내고 싶은 항목은 가짜와 진짜의 혼동, 어쩌면 가짜를 진짜처럼 믿게 하는 스스로의 자기합리화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게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터의 캐치프라이즈인 '당신이 믿는 것은 진짜입니까?'를 적음으로써 사이비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가짜와 진짜를 믿고 따르는 방법론에 대해 고찰하게끔 만든 게 아닐까 생각한다. 여러 예시 : 확실하다고 주장하는 가짜와 원래 가지고 있던 진짜에서 흔들리는 사람들 - 아주머니의 죽음은 약을 먹지 않았기 때문에 병이 악화되어 당연했지만, 남편은 이 상황을 합리화하여 부인이 하나님 덕분에 행복하게 천국으로 갔다고 굳게 믿음. - ..
※ 스포일러 有!!!! 애니메이션 영화 파닥파닥(2012)은 물고기들이 횟집에 한데 모여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읊어나간다. 모든 물고기들의 자세한 내막은 나오지 않으나, 주요 인물들의 얘기가 잘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3번씩 보는 걸 추천한다.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에 안성맞춤인 장소 선택 - 횟집 수조!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시장 특성상 스토리가 좋아도 투자를 잘 받기가 무진장 어렵다. (매우!) 파닥파닥 제작사 블로그에 따르면 투자받기 위해서 90곳 이상을 돌아다녀도 수확을 거두지 못했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시 예산이 빠듯한데, 이 애니메이션의 배경은 대부분 횟집 수조에서 진행되고 3D로 배경자료를 확보한 상태에서 그린 덕분에 예산 걱정이 확 줄었다. 기획을 횟집으로 이미 정한 뒤 투자를..
※ 스포일러 有!! 테 카와 테 피티 이름의 어원을 찾아서 테카와 테피티라고 쓰는 분들도 가끔 있는데, 테 카Te Kā와 테 피티Te Fiti는 원어로 보면 띄어쓰고 있어서 붙이기가 좀 그렇다. (Jasper Buse, Raututi Taringa 著, 1995) p. 137 (단어를 쓰는 방법을 몰라서 사진을 부득이하게 찍었다.) 먼저 테 카는 Kā라는 마오리족의 단어를 통해서 의미를 유추할 수 있다. 빛나고 번쩍거리면서 활활 타는 이미지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렇다면 테 피티는 무엇일까? Fiti는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언어유희를 사용한 게 아닐까 싶다. 카가 마오리족에서 따온 게 맞다면 피티라는 단어도 그쪽에서 가져온 게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그중에서도 나는 마오리족 단어 중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