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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 기록
뮌헨공대에 교환학생을 온지 두 달하고도 보름이 조금 넘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학기를 더 빨리 시작하는 호주에 파견 간 학생들은 벌써 한 학기를 마쳤을 12월 중순입니다. 교환학생으로서 잠깐이지만 어떤 마인드로 지내왔는지 살펴보기 위해서,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저는 1년을 신청했기 때문에 더 지내보아야 알겠지만, 지금까지 지내온 것으로 보자면 "늦은 밤길"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초행길인 밤길을 밤늦게 혼자 걸으면 '재밌다, 흥미롭다.'라는 감정보다는, '무섭다, 두렵다, 빨리 목적지로 가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이곳을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느낌이 들을 것입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동안에는 즐겁겠다, 여행은 어디로 가지, 어떻게 지낼까를 머릿속에서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찼습니다. ..
(사진이 많으므로 데이터 주의 바랍니다.) 교환학생을 가면 대표적으로 걱정하는 분야는 바로 먹거리다. 게다가 나는 요리를 정말 못하는 것으로 소문이 자자했기 때문에, 여기서 굶어죽진 않을까 친구와 가족들의 염려를 끼친 바 있다. (그러나 배고프니 요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경사로다.) 독일은 외식을 하면 먹거리가 대체적으로 짜다. 또한 물도 돈을 받고 팔기 때문에, 짠 음식을 중화한답시고 맥주를 시킨다. 그리고 팁을 주는 곳이라면 팁을 준다. 따라서 독일에서 외식할 경우 이래저래 한 끼에 10유로(13,000원)는 지출해야 한다. 따라서 외식보다 훨씬 저렴한 장 볼 때 가격 덕분에, 독일에 오시는 분들(특히나 성실하게 판트Pfand하며 돈을 아끼는 교환학생)은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생각할 것이다..
[짐싸기] 참고로 이것은 20대 중반 남성 기준이다. 화장품 목록은 다른 블로그에서 보고 써놓은 것인데 혹시 몰라서 표기하였다. v표는 내가 캐리어에 넣어온 것이고, x자 되어있는 것은 현지에서 구매할 예정이거나 구매를 포기한 목록이다. 현재 내 캐리어는 30kg, 기내에 넣을 가방은 7kg다. 다이소 저울 때문에 700g씩 버려서 눈물이 앞을 가린다. 나는 패기있게 기념품을 챙겨가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의 멘토가 될 버디가 이미 한국에서 교환학생을 하고 온 아이였기 때문이다. (참조 : 본문이 길어질까 두려워서 엑셀파일은 http://wonnam.tistory.com/159 , 캐리어 짐쌀 때 비상약 관련은 http://wonnam.tistory.com/162 에 따로 분류하였다.) [항공권] 보통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