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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해외여행/덴마크 (7)
원남, 기록
칼스버그 박물관 관람을 마치는 예상시간이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여기서 먹는 스뫼르브레드(덴마크 전통음식)와 맥주는 어떤 맛일까 생각이 들었다. 기네스 하우스스토어에서 마시던 기네스가 아른거려서 그냥 이곳으로 향했다. 사람이 많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1인으로 예약하고 갔다. 저녁에는 예약하고 가는 게 좋을 것 같지만 점심에는 그리 사람이 많지 않았다. 테이블 예약하는 페이지 http://www.visitcarlsberg.com/food-drink/ 칼스버그 맥주 박물관과 기념품점을 둘러보면 바로 보인다. RESERVED접시 하나만 두지 마 혼자 온 거 창피하니까양조장 혼자 오는 클라스... 직원 : 어떤 맥주로 하실래요?나 : 흑맥주 중에 가장 도수 높은거요직원 : 네?나 : 흑맥주인데 가장 도수 센 걸로 ..
아일랜드 더블린에 가면 기네스 스토어하우스나 잭다니엘 위스키 박물관 구경하는 것처럼, 덴마크 코펜하겐에 가면 칼스버그에 관해서 함 돌아봐줘야 예의가 아닐까? 일단 코펜하겐 카드를 소지한 이상 이틀에 9만 5천원어치를 모두 경험해야 한다는 생각에, 일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칼스버그로 향했다.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당황. 한 500m 남았을 때부터 50m 지나갈 때마다 칼스버그 여기로 오세요!!!라는 다급한 느낌의 입간판들이 가득했다. 입간판아 너네 쪽으로 가는 길 이제 다 알겠으니까 그냥 집 가서 쉬어... 코펜하겐 카드 소지자라고 할지라도 티켓과 티켓에 붙여서 같이 나오는 바우처 때문에 카운터에 한 번 방문해야 한다. 영업시간과 전시보는 루트 안내, 바우처 사용장소 등에 대하여 들은 뒤 박물관으로 입성..
코펜하겐 카스트럽 국제공항에서 지하철 정거장으로 약 2-3정거장만 거쳐가고 10분만 걸어가면 덴마크 국립 아쿠아리움이 있다. 이런거 또 함 가줘야 해외 맛 나지 않겠어? (사실은 독일 뮌헨에 거주하면서 해산물... 물고기... 들을 거의 본 적이 없어서 가고 싶었다.) Kastrup St. 역에서 하차하면 아쿠아리움으로 갈 수 있는 이정표가 굉장히 촘촘하게 박혀 있어서, 로밍도 잘 안터지고 초행길을 걸었지만 헤매지 않고 잘 도착했다. 코펜하겐 카드 소지자는 무료데스네 니모 : 뭘 봐 거북이1 : 뭘 보냐니까 거북이2 : 아오 ㅠㅠ 휴대폰 말고 카메라로 다 잘찍어놨는데 메모리카드가 아예 뻑가서 더이상 업로드 할 사진이 없다. 특징1. 기념품(인형 등)이 굉장히 비쌈. 역시 북유럽 국가2. 1시간 정도에 한..
유럽에서 유명한 미술관을 꼽으라면 여러가지를 고를 수 있다. 덴마크에서는 단연 루이지애나 미술관이 유명하다고 들었다. 아니 왜...? 코펜하겐 바로 앞에 있는 것도 아니고 지하철 타고 꽤 멀기 때문이다. 루이지애나로 가기 위해선 근처 전철역에서 내린 후 도보로 10분 걸어가야 한다. 버스아저씨께 직접 여쭤봐도 "여기서 걍 걸어가야 함 ㅅㄱ"라는 시크한 답변만 얻어낼 수 있었다. 주말에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찾아와서 길은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나는 코펜하겐 카드 알차게 써야 하는디 흑흑 결국 이 긴 행렬을 앞질러갔다. 앞뒤로 진짜 사람 많이 찾아왔다. 나는 일부러 루이지애나 미술관 근처 낮의 풍경을 보기 위해서 첫째날 밤에 가지 않았는데, 이렇게 사람이 몰리는 곳이라면 그냥 한적한 저녁에 방문할 걸 ..
나는 코펜하겐을 첫째날 저녁부터 셋째날 자정까지 있었으니, 2.5일 정도 있었다. 이중 첫 이틀은 코펜하겐 카드를 알차게 쓰고, 남은 반나절은 주변을 둘러보는 것으로 보내기를 계획했다. 왜냐하면 코펜하겐 카드 금액은 터무니없이 비쌌기 때문이다. 덴마크 물가 진짜.... 코펜하겐 카드 24, 48, 72, 120시간짜리가 있으며 48시간짜리는 549 덴마크 크로네(77유로, 약 9만 5천원)를 한다. 이를 잘 써먹기 위해선 코펜하겐 카드 사이트에서 가격대조 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사람에 따라 이 비교를 통하여 코펜하겐 카드를 사야 할지, 코펜하겐 교통권(1일 기준 150 덴마크 크로네)만 사야 할지, 교통권이나 박물관을 정상적인 가격에 지출할지 결정할 수 있다. 미리 인터넷으로 사전예매를 실시하면 인포메..
내가 좋아하는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내가 거의 유일하게 좋아하는 현대예술가가 아닌가 싶다. 그녀가 제창하는 아날로그로의 회귀, 자기 자신과의 서슴없는 직면, 직접적인 메시지, 그녀의 퍼포먼스와 제목과 주제의 공통성 등 내가 많이 닮고 싶은 구석이 많은 사람이다. 내 짐을 모두 이끌고 아직 숙소도 가지 않은 상태에서 맞이한 왕립도서관에서 그녀의 작은 전시가 이루어졌다. 관심이 있어서 매표소에 갔는데.......... 나 : 학생이 싸나요 코펜하겐 카드가 저렴한가요직원 : 코펜하겐으로 하세요나 : 그럼 코펜하겐 카드로 1명 부탁드릴게요직원 : 어떤 전시회인가요? (마리나 말고도 상설전시회스러운 게 하나 더 있었다.)나 : 마리나로 부탁할게요직원 : (곤란한 눈빛으로) 아... 이게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요...
코펜하겐에 꼭 가겠다는 이유는 아니었지만, 북유럽의 살인적인 물가를 경험하면 다시는 북유럽을 여행하고 싶다는 이상한 생각을 접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였다. 지금은 내 목표를 이루어서, 북유럽에 대한 로망은 완벽히 사라졌다! 내가 공항에 도착했을 땐 이미 시간이 꽤 지난 이후였기 때문에 그나마 늦게까지 열었던 왕립도서관을 방문하기로 결정하였다. 외관 때문에 Black Diamond라고도 불리는 왕립도서관은 나름대로의 랜드마크같은 생김새를 자랑한다. 안은 굉장히 따뜻해서 이곳에서 한발짝도 나가기 싫었다. 퍼포먼스 대가로 잘 알려진 마리나 아브라모비치는 이곳에서 3년동안 "보물을 위한 아브라모비치식 방법" 전시가 진행중이다. 전시라기보다는 참여자들이 주도하는 협동 프로젝트에 가깝다. 다음 게시물에서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