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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독일 뉘른베르크 여행 (5)
원남, 기록
뉘른베르크의 저녁에 크리스마스 마켓을 간다는 건, 수많은 인파를 뚫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겨보겠다는 의미다. 다함께 마켓을 즐겨보자. 마켓에 다양한 물품들을 이전 포스팅에 이어 계속 설명해보겠다. 이것은 크리스마스 트리 위라든가 벽 장식품으로 잘 쓰일 법한 별장식이다. 위의 별장식은 접을 수 있게 되어있는 형태라서, "배송하기 편해요!"라고 안내문이 적혀 있다. 크리스마스 마켓의 중앙 앞쪽 건물에 보면 매 정각마다 단체가 와서 캐롤곡을 연주한다. 연령대가 다양하고 실력이 그저그랬던 걸 보면 교회에서 오신 분들인가보다. 이곳에서 실력보다 중요한 건 정각을 알린다는 점과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것에 의의를 두자. "해피 크리스마스라고 적혀 있는 쿠키다. 맛은 별로 없어뵈고 관상용일 것 같아 패스했다. ..
뉘른베르크 - 크리스마스마켓 = 0이다. 여기에 온 목적을 이제 이행하려고 한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자고로 저녁에 어두컴컴할 때 전구가 환하게 켜질 때가 제일 예쁘다. 그러나 생각보다 일찍 온 탓에 흐린 날씨에 어중간한 불빛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일단 입성했다. 뭐가 있는지 빠르게 스캔해서 저녁에 다시 올 심산이었다. 정말 말그대로 5일장에라도 온 듯이 사람들이 많았으며, 즐거운 축제 분위기가 났다. 초저녁엔 그래도 걸을만 했는데, 어두운 저녁이 되니까 사람이 너무 많았다. 참고바란다. 오는 길에 곰인형 탈을 쓴 알바 분께서 매우 고생이 많으셨다. 귀여웠는데 갑자기 난동 부리면서 할퀴면 어쩔까 싶어 멀리서나마 지켜보았다. 뉘른베르크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하다보니 여러 구역이 존재한다. 지금 이곳은 ..
이전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뉘른베르크 신박물관Neues Museum 2층에 설치된 상시전시품에 대하여 소개해볼까 한다. 0층에선 과거와 현재의 차이를 대조하기 위하여 옛날 물건과 요즘 물건을 같이 놓아 비교하였다. 2층은 조금 더 현대로 다가와서, 현대미술품이 대부분이었다. 마치 프랑크푸르트에 있을 당시 현대미술관(MMK 1, 2, 3관)에 와있는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위 두 작품은 모두 미켈란젤로 피스톨레토Michelangelo Pistoletto의 것으로, 보시다시피 거울을 주제로 삼는 이탈리아 출신의 미술가다. 미술품 복원가 아버지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자연스레 컸고, 거울에 그려진 것들과 거울에 비춰지는 것들에 대한 경계를 허물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의 다른 작품을 보면 항상 오브제를 미리 두어..
눈발이 휘날리는 안좋은 날씨에 굳이 이곳에 당도한 까닭은 크리스마스마켓을 위함이다. 다른 건 다 필요없다. 뉘른베르크도 뮌헨처럼 바이에른 주에 속하기 때문에, 바이에른 티켓만 가지고 있다면 두 도시를 합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마켓 가는 길에 수공예인 광장Handwerkerhof이 있길래, 이곳을 먼저 들렀다. 뉘른베르크 중앙역에서 횡단보도만 하나 걸어가면 바로 보일 정도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라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또한 이곳을 15분 이내로 금방 돌 수 있을 만큼 구역이 넓지 않다. 애초에 수공예품이라 가격대가 좀 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마켓 물건을 사기 위해 왔다면 눈으로 한 번씩 슬쩍 보고 지나가자. 이 둥글고 넓적한 건물을 알고 있다면, 당신도 뉘른베르크에 방문하셨다는 얘기군요 ..
크리스마스 기념 크리스마스 마켓 게시물을 띄울까 하다가, 그것은 하이라이트로 남겨둬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뉘른베르크 명소는 바로 신 박물관Neues Museum이다. God에 관한 박물관이 아니라, 단지 새롭다는 의미"新"를 지닌 박물관이다. 박물관의 네이밍 센스가 웃기지만, 왜 이름이 이런지 아직도 밝히지 못했다. 베를린의 경우 구 박물관과 신 박물관이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르다는 걸 얘기하기 위해서 그렇게 이름지은 걸 이해하겠다만, 뉘른베르크에선 구 박물관이라든가 그냥 박물관처럼 "신 박물관"과 비교할 박물관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결국 이 박물관은 관람객에게 새로움을 가져다주겠다는 포부를 지녔다고 판단해야 하는데, 내게 그러한 주장은 크게 와닿지 않았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