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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독일 레겐스부르크 여행 (3)
원남, 기록
클라우디오 마그리스의 책을 보면서 다뉴브강을 꼭 봐야겠다고 생각을 한지 매우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눈을 뜨고 나니 실제로 그 장소에 와있다. 정말 신기한 순간이다. 레겐스부르크를 대표하는 다리다. 대성당을 보고 다뉴브 강에서 겨울바다 느낌을 잠깐 낸 다음, 독일에서 가장 맛있다는 소시지 가게를 살펴본 후 이곳에 입성하면 좋을 것이다. 12세기에 지어지고나서 이 다리를 모두가 이용하였으며, 많은 다리들이 이곳을 롤모델 삼아 만든 것으로 익히 유명하다. 겨울에 오면 리모델링을 한다며 위 사진과 같은 공사중인 상태를 유지하니, 레겐스부르크의 멋진 풍경을 다리 위에서 촬영하고 싶다면 겨울철은 꼭 피하도록 하자. 이거 보려고 왔는데 여행 온 의미가 잠깐 무색해졌다. 17세기엔 이랬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조형물 우..
레겐스부르크는 사실상 대성당, 발할라, 레겐스부르크 다리를 제외하면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이었다. 애매한 계절에 갔기 때문에 유람선을 탄 것도 아니고, 크리스마스 마켓을 본 것도 아니었다. 이곳에 여행오기 위해선 만반의 준비는 다하는 게 좋을 것이다. 수도원 건물을 보고 가이드분께서 우리들을 데리고 어디론가 가는데, 흔한 회사건물의 지하로 내려갔다. 이곳은 2세기 당시 로마가 6천명의 병사를 운집했던 장소의 벽이다. 신기하게도 어느 건물의 지하에 고이 모셔두고 있는데, 이것은 예전까지 발견하지 못했다가 주차장을 위해서 땅을 팔 당시 발견했기 때문에 이러한 형태로 보존하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보존하다니, 문화재에 대한 레겐스부르크의 깊은 생각을 다시금 알 수 있던 시간이다. 벽 바로 반대편에 보면 스크린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 레겐스부르크와 발할라를 보러 9시에 만나서, 9시 44분 열차를 탔다. 11시 반쯤 레겐스부르크에 도착하였으니, 뮌헨으로부터 기차를 타고 편도로 2시간이 걸린다. 영하로 떨어지고 눈이 오는 추운 이 날에 굳이 여행을 온다고 했으니, 나도 참 의지천재가 아닐 수 없다. 오늘 여행일정은 약 1시간 반 정도 가이드분을 따라서 구시가지를 중심으로 돌아보고, 발할라에 다녀오는 것으로 여행을 마무리지었다. 겨울에 오신다면 이 일정 이후 크리스마스 마켓을 꼭 방문하자. 이 도시의 마켓이 굉장히 유명하다. 발할라를 제외하면 모두 걸어서 구경할 수 있을 정도의 도시여서, 따로 교통카드를 구입할 필요는 없다. 레겐스부르크 도시 자체가 유네스코UNESCO에서 지정한 문화유산이기 때문에, 마을을 걷는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