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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 기록
먼저 부제목인 레겐스부르크가 도시 이름이기 때문에 독일에서 어느 위치에 해당하는지 구글 지도를 하나 띄우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번 챕터에서는 모르는 역사, 인물, 상황이 다른 것보다 많이 나와서 골칫덩이다.ㅠㅠ 레겐스부르크 구 시가지를 가면 중세유럽의 현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곧 가보지 않을까 생각!) 현 지도에서 오른쪽 아래에 위치한 도시인 파사우를 기점으로 검은 경계선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국경선이다. 이 책을 정독하려고 노력한지 몇 달만에 드디어 독일을 벗어나겠구나! 책 기준으로 2부가 종료되고 나면 파사우를 벗어난다. P. 137-138 파우스트 박사 이야기를 다룬 대중 서적인 민중본에도, 몇백 년동안 세계적인 경이의 대상이었던 레겐스부르크와 그곳 돌다리의 명성이 언급..
P. 134 나폴레옹의 지배에 대항한 독일 해방전쟁에서 바이에른 왕국의 루트비히 1세가 세운 해방기념관 베프라웅스할레가 다뉴브 강가, 100미터 높이의 미헬스베르크 언덕에 자리한 작은 도시 켈하임에 세워졌다. 루트비히가 세운 해방기념관Befreiungshalle은 해방을 뜻하는 Befreiung과 홀을 뜻하는 halle의 합성어로, 우리나라 말로 쓰자면 베프라이웅스할레 정도가 적당하리라 생각한다. 해방의 전당, 해방 기념홀로 보아도 된다. 원기둥 모양의 특이한 외관 안으로 들어서면 다양한 종류의 오르간을 볼 수 있으며 대부분 연주가능하다. 오르간 콘서트도 이곳에서 자주 진행하는 듯하다. 학생은 무료니까 교환학생 갈 때 꼭 들러야겠다. 켈하임 시의 사이트에서 발췌한 사진과 켈하임 사이트 URL을 게재해놓겠..
P. 127 에른스트 트로스트는 자신의 책에서 블렌하임 전투와 1632년 구스타프 아돌프 측에서 감행한 도나우뵈르트 공격에 대해 언급한 직후 "다뉴브 강 지도는, 다소 지나친 말이지만, 군사지도와 비슷하다"라고 썼다. 도나우뵈르트 공격(셸렌베르크 전투)Battle of Donauwörth P. 127 오버하우젠 초원과 숲 사이, 노이부르크에서 조금 상류에 있는 작은 땅은 프랑스 땅이다. 도나우 강에 인접한 오버하우젠과 노이부르크 지도를 첨부한다. 오버하우젠은 이름이 다른 곳도 많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도록 한다. P. 127 그곳에 '공화국 군대 최초의 척탄병인' 테오필 말로 꼬레 드 라 투르 도베르뉴의 석관이 있기 때문에 프랑스는 그 땅을 샀다. 테오필 말로 꼬레 드 라 투르 도베르뉴Théophile C..
P. 122 귄츠부르크, 합스부르크가 시대에 작은 빈이라고 불리던 이 도시에서, 시민들은 1770년 4월 28일 마리 앙투아네트에게 경의를 표했다.빈에 관한 여행 페이지 http://www.planet-vienna.com/habsburger/bios/marie_antoinette/marieantoinette.htm Am 21. April 1770 reiste Maria Antonia von Wien über Augsburg, Günzburg, Ulm und Freiburg nach Strassburg.1770년 4월 21일에 마리 앙투아네트는 빈부터 아우스부르크, 귄츠부르크, 울름, 프라이부르크를 지나 스트라스부르로 여행을 갔다. Kathryn Lasky 著, 2014, P. 22 My aunt char..
13. 유랑 치료법 P. 111 호프만의 소설들을 모은 이탈리아어판의 한 각주에서는, 작가가 모델로 취한 실제 인물에 대해 이렇게 언급해두었다. "F. 빌헬름 C.L. 폰 그로투스(1747~1801)는 그의 가문에 대대로 유전되던 정신병과 싸우고자 걸어서 긴 여행을 했다. 그는 바이로이트에서 미쳐 죽었다." 영어판으로 보았을 때 "A footnote in the Italian edition of the complete Tales of Hoffmann"라고 되어있다. 이탤릭체로 되어있는데 이탤릭체 부분을 책의 제목으로 말해주지 않고 풀어써준 게 의도한거라면, 아무래도 번역가 분께서 독자에게 한껏 더 가까워지고 싶었던 모양인가보다. 밑줄 친 부분의 호프만은 E.T.A. 호프만을 얘기하고 있다.(Ulrich ..
11. 자신이 받은 모욕을 기록한 사람 P. 101 성당을 소개하는 수많은 안내서 가운데, 페르디난트 트렌이 쓴 정확하고 꼼꼼한 안내서가 단연 눈에 띈다. [...] 그 해박한 소책자 『울름 성당, 그에 대한 정확한 기술記述』(1857)의 표지에 운명의 장난인지 인쇄업자가 실수로 페르디난트 트렌의 이름을 적는 걸 잊어버렸다. 빈 국립박물관은 알베르틴 박물관에 보관된 견본품에만 그 이름을 연필로 적어놓았다. 페르디난트 트렌은 19세기의 건축가로, 울름 대성당을 재건하는 데에 큰 일조를 하였다. 사진출처 알베르틴 박물관이라기보단 우리나라에서는 알베르티나Albertina라고 말한다. 빈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물관이다. 장소는 아래 지도에서 확인해보자. 12. 그릴파르처와 나폴레옹 P. 105 도시에..
P. 99 - 100P. 99 울름의 어촌 피셔피어텔은 친밀하고 정겨운 골목, 숭어와 아스파라거스를 인심 후하게 내주는 선술집, 야외 호프집, 다뉴브 강변 산책길, 옛날 집들, 블라우 강에 반사되는 등나무, 큰 강으로 유유히 흘러 들어가는 친숙한 샛강이 매력적인 강이다. 피셔피어텔Fischerviertel은 해석하면 어부들Fischer의 지역구Viertel을 뜻한다. (한국에서의 동대문구, 서초구보다는 작은 구역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피셔피어텔이라는 명칭이 공식적으로 구글에 실려있진 않지만, 이 앞에는 바로 피셔가쎄Fischergasse(피셔 길)이 자리하고 있고, 도나우 강이 인접하게 지나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이 맞다. 국내 블로그 포스팅 중 여행 다녀오신 분들의 '피셔피어텔' 관련 항목은 대체로 ..
P. 97 - 99 P. 97 울름의 빵박물관에 있는 한 도표에는, 1914년과 1924년 사이 10년동안 빵 1파운드의 가격 변화가 기록되어 있다. 실제로 울름Ulm 지방에 빵 박물관이 소재하고 있다. (박물관 이름을 정확하게 해석하자면 빵문화 박물관이다.) 공식사이트는 여기에 달았고, 궁금하면 가보도록 하자. 국내 포털 사이트에서도 '울름 빵박물관'이라고 치면 가본 분들이 많은 걸로 봐서, 인지도 있는 울름의 박물관인 듯 싶다. 입장료는 10유로정도 하여 가성비에는 의문점이 들지만, 흔치 않은 테마의 박물관이므로 한 번쯤 들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성당 들르기 전에 가봐도 괜찮을 듯!) 1914년부터 1924년까지의 빵 가격이 쓰여있는 도표 중 1923년에 유독 빵 1파운드의 가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