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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 기록
나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내성적인 성격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교환학생 친구들을 여럿 알아갔다(정말 다행이야). 이들 중 대부분은 컴퓨터를 주축으로 공부중이기 때문에, 이공계열에 대한 생각을 자유로이 나눌 수 있었다. 처음엔 비정상회담처럼 애들과 다함께 모여서 얘기하고 싶었으나,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12월과 1월엔 긴 휴가가 있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개별로 문&이과 복수전공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한 뒤 수합하였다. (문과 기준으로) 대한민국의 수많은 대학생들은 복수전공을 필수로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거나, 스스로 복수전공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문과생들에게 복수전공으로 선택하기 좋은 학과는 경영학과, 경제학과, 통계학과 등 회사에 들어가서 실용성이 높은 상경계열이었다. 그..
뮌헨공대에 교환학생을 온지 두 달하고도 보름이 조금 넘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학기를 더 빨리 시작하는 호주에 파견 간 학생들은 벌써 한 학기를 마쳤을 12월 중순입니다. 교환학생으로서 잠깐이지만 어떤 마인드로 지내왔는지 살펴보기 위해서,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저는 1년을 신청했기 때문에 더 지내보아야 알겠지만, 지금까지 지내온 것으로 보자면 "늦은 밤길"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초행길인 밤길을 밤늦게 혼자 걸으면 '재밌다, 흥미롭다.'라는 감정보다는, '무섭다, 두렵다, 빨리 목적지로 가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이곳을 빨리 벗어나고 싶다는 느낌이 들을 것입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동안에는 즐겁겠다, 여행은 어디로 가지, 어떻게 지낼까를 머릿속에서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찼습니다. ..
클라우디오 마그리스의 저서 (도나우 강을 의미.)는 내게 큰 감명을 주었다. 6명의 소설 속 인물이 중심으로 독일부터 루마니아까지 이어지는 다뉴브 강을 따라가며 극을 이끌기만, 그 지역 속에 담겨진 실제 역사, 문화, 인물을 책에 잘 녹여낸 조화로움은 실상 백과사전을 방불케 한다. 내가 교환학생을 위한 입국했을 당시, 다뉴브 강의 발원지이자 이 책의 처음에 기재된 도시인 슈바르츠발트Schwarzbald에 여행을 갈 예정이었으나, 그 기간에 발원지로 가는 열차가 아쉽게 수리중이어서 가지 못하였다. 또한 내가 있는 뮌헨공대로부터 슈바르츠발트로 가기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나는 차선책으로 뮌헨에서 가까우면서도 다뉴브 강이 지나는 도시인 레겐스부르크에 다녀왔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감명받은 영화에..
[뮌헨 현지생활 및 뮌헨공대 교환학생 팁] (1) 기초 독일어를 떼자. (위의 교과서는 내가 공부했던 Hueber 출판사의 Menschen Deutsch A1.1 난이도, 즉 제일 쉬운 난이도의 교재다.) 독일어 기초만 알아도 독일에 훨씬 쉽게 적응할 수 있다. 비록 독일의 젊은애들이 대부분 영어도 잘한다고 말하지만, 관공서에 서류를 떼러 간다거나 나이 드신 점원으로부터 물품을 구매할 때가 오면 영어가 전혀 통하지 않는 순간들이 종종 존재한다. 내 경우 EU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려고 했는데, 독일어만 가능하신 분께서 운전면허에 대한 전문용어를 길게 읊어주셔서 간결하고 쉽고 천천히 말해달라고 부탁드렸던 적이 있다. 따라서 특정 문장들은 독일어로 외워두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가령 교환학생이라 아직 독일어가 ..
우리나라는 북한을 제외하면 다른 나라와 국경이 맞닿아 있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 거주하는 사람이 타국에 방문하기 위해선 무조건 배나 항공을 이용해야 한다. 나는 지금까지 해외로 여행간 적이 없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국경선이 맞닿은 서로 다른 도시에 대해 문화적 교류는 어떤 의의를 지니는지 궁금했다. 만약 서로 다른 나라의 맞닿은 두 도시가 비슷한 문화를 가졌다면, 국경을 넘어선 교류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나는 마침 독일로 교환학생을 왔고, 국경선에 닿아 있는 나라만 8-9개인 독일에서 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고 여겼다. 따라서 나는 이번 시간에 국경이 맞닿아 있는 서로 다른 나라의 두 도시를 문화적으로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내가 독일 뮌헨에 있기 때문에 오스트리아, 스위스..
(사진이 많으므로 데이터 주의 바랍니다.) 교환학생을 가면 대표적으로 걱정하는 분야는 바로 먹거리다. 게다가 나는 요리를 정말 못하는 것으로 소문이 자자했기 때문에, 여기서 굶어죽진 않을까 친구와 가족들의 염려를 끼친 바 있다. (그러나 배고프니 요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경사로다.) 독일은 외식을 하면 먹거리가 대체적으로 짜다. 또한 물도 돈을 받고 팔기 때문에, 짠 음식을 중화한답시고 맥주를 시킨다. 그리고 팁을 주는 곳이라면 팁을 준다. 따라서 독일에서 외식할 경우 이래저래 한 끼에 10유로(13,000원)는 지출해야 한다. 따라서 외식보다 훨씬 저렴한 장 볼 때 가격 덕분에, 독일에 오시는 분들(특히나 성실하게 판트Pfand하며 돈을 아끼는 교환학생)은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생각할 것이다..
[짐싸기] 참고로 이것은 20대 중반 남성 기준이다. 화장품 목록은 다른 블로그에서 보고 써놓은 것인데 혹시 몰라서 표기하였다. v표는 내가 캐리어에 넣어온 것이고, x자 되어있는 것은 현지에서 구매할 예정이거나 구매를 포기한 목록이다. 현재 내 캐리어는 30kg, 기내에 넣을 가방은 7kg다. 다이소 저울 때문에 700g씩 버려서 눈물이 앞을 가린다. 나는 패기있게 기념품을 챙겨가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의 멘토가 될 버디가 이미 한국에서 교환학생을 하고 온 아이였기 때문이다. (참조 : 본문이 길어질까 두려워서 엑셀파일은 http://wonnam.tistory.com/159 , 캐리어 짐쌀 때 비상약 관련은 http://wonnam.tistory.com/162 에 따로 분류하였다.) [항공권] 보통 어..
가서 느낀 점 - 독일로 파견가시는 분들만 있는 테이블에 앉았는데, 독일 가는 사람들이 모인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 한 분께서 나보고 이 블로그 운영하지 않느냐고 물어보셨다. 어떻게 아신 걸까 - 똑같은 장학금이 20기(10년)동안 운영되기는 쉽지 않을 터. 미래에셋이 지닌 철칙이 단기적이고 급급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 다들 왜이렇게 멋지고 예쁘게 하고 오셨지ㅜㅜ 모자 안쓰고 와야지 나만 썼어 OH YEAH 장학포탈 가입해서 들어가니까 재정보증서나 장학확인서 등을 바로 받아볼 수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