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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른베르크 여행(1) 수공예인 광장 Handwerkerhof 본문

해외여행/독일

뉘른베르크 여행(1) 수공예인 광장 Handwerkerhof

원남 2017. 12. 25. 10:00


  눈발이 휘날리는 안좋은 날씨에 굳이 이곳에 당도한 까닭은 크리스마스마켓을 위함이다. 다른 건 다 필요없다.



뉘른베르크도 뮌헨처럼 바이에른 주에 속하기 때문에, 바이에른 티켓만 가지고 있다면 두 도시를 합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마켓 가는 길에 수공예인 광장Handwerkerhof이 있길래, 이곳을 먼저 들렀다. 뉘른베르크 중앙역에서 횡단보도만 하나 걸어가면 바로 보일 정도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라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또한 이곳을 15분 이내로 금방 돌 수 있을 만큼 구역이 넓지 않다. 애초에 수공예품이라 가격대가 좀 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마켓 물건을 사기 위해 왔다면 눈으로 한 번씩 슬쩍 보고 지나가자. 



이 둥글고 넓적한 건물을 알고 있다면, 당신도 뉘른베르크에 방문하셨다는 얘기군요





  대부분의 가게에서 사진촬영을 금지하고 있으니 참고바란다. 실제로 들어가보면 비좁기 때문에 조금만 잘못 움직여도 깨질 것 같은 물건들이 매우 많다. 그래서 내부 사진은 촬영하지 않았다. 수공예 물건들이 많은 만큼 개성이 넘친다. 이름모를 새를 본따 만든 그릇, 인형들을 위한 모자, 그놈의 천사인형들... 왜그리 많던지... 이곳을 구경함으로써, '우와, 신기하다'라고 생각하는 마음씨를 지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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