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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여행(2) 올림픽공원 호수 본문

해외여행/독일

독일 뮌헨 여행(2) 올림픽공원 호수

원남 2017. 10. 25. 10:00




  자유수영 신청하러 서류 들고 U3 Olympiazentrum역에서 한참 걸어서 TUM campus에 왔건만, 목적지에 거의 다 와서야 월-금엔 영업을 거의 초저녁에만 한다는 걸 보았다. 자유수영 할 수 있는 시간이랑 착각한 탓이었다. 아쉽게도 발길을 돌리는 찰나에, 주위에 있던 올림픽공원 Olympiapark Muenchen의 올림픽 호수Olympia See가 정말 아름다웠다. 그 옆에 있던 올림픽 스타디움Olympiastadion과도 잘 어울린 덕에, 어차피 수업에 늦을 것 그냥 호수나 한 바퀴 돌자 하고 주위를 걸었다. (장난삼아 여긴 생각이었는데 실제로 늦고 말았다.) 다들 이 주변에서 달리기,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트랙으로 뛸 수 있는 운동들을 하였다. 나도 그런 운동이라면 여기서 실컷 할 수 있다고 다짐했는데, 아쉽게도 내가 사는 기숙사에서는 한 번 갈아타고 오는 귀찮음이 앞서기 때문에 쉽사리 마음을 잡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Olympiazentrum 역 근처에는 현재 단풍이 들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올림픽 호수인데 여기서 10분 정도 앉아서 쉬면 그렇게 조용하고 행복할 수가 없다.



  


자전거 트랙으로 최적의 장소다 정말



올림픽 홀로 가는 구간이다. 다음에 수영을 가면 자세하게 안쪽에서 사진을 찍어야겠다.



햇살이 너무 부셔서 더 이상 촬영하지 않았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남산타워 같은 올림피아 타워Olympiaturm도 높게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Olympiasee라는 버스 정거장도 있으니, 버스로 올 수 있다면 버스가 더 편할 것이다. 만약 이 근처에 에어비앤비라도 잡아놓았다면 호수 근처를 거닐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저녁에도 산책하면서 기분전환하기 최적의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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