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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여행(4) 전승기념비 Völkerschlachtdenkmal 본문

해외여행/독일

라이프치히 여행(4) 전승기념비 Völkerschlachtdenkmal

원남 2018. 1. 5. 10:00


  1813년 라이프치히 전투에서 나폴레옹군을 막아선 것을 기념으로 세워진 전승기념비다.



  연못 정면에서 촬영하고 싶었는데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아쉬운 부분. 다른 분들의 포스팅을 보니 심심치 않게 보수공사를 부분부분 진행하는 듯 싶다.



  중앙입구 들어가기 전에 왼쪽에 kasse가 보일 텐데 꼭 이곳에서 표를 구매하고 들어가자. 아니면 제지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겠다. 허허. 성인 8유로, 학생 6유로, 6살까지 아이들은 무료. 많이 비쌌지만 건물의 크기와 위엄을 생각하면 값어치는 한 4.5유로 정도 한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구역으로 가기 위해선 입구부터 밖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는 방법이 있고, 엘리베이터로 3층까지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내 추천은 건물 내부에 있는 계단(엘리베이터 타는 곳 옆에 있는 계단)을 이용하여 1층까지 이동한 후, 15분짜리 영상을 보고 가는 것이다. 나폴레옹, 나치가 이곳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간략하게 알 수 있다. 이거 보면서 밖에서 느끼던 추위를 조금이나마 경감할 수 있으니까, 일단 앉아서 곰곰히 다음 스케줄을 생각해보자.


  3층으로 올라가면, 이때부터는 계단으로 올라갈지 엘리베이터로 올라갈지 선택해야 한다. 나는 별로 힘들진 않았지만 무릎이 아프신 분들은 꽤 많이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추천한다. 우리의 다음 스케줄은 소중하니까!



  나폴레옹이 쓰던 책상이다. 나도 유명해지면 5만원짜리 내 책상도 박물관에 전시될 수 있겠지



  천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입구/출구)가 하나이기 때문에, 일정시간마다 계단이 입구와 출구 역할을 교체한다. 초록색이 되어야만 자신의 구역에서 입장/퇴장할 수 있으므로 유의 바랍니다. 맨 위까지 올라가면 아따 좋은 것. 4구역 중에 2구역은 전통 건축, 1구역은 아파트도 많고, 1구역은 그냥 그랬다. 



1912년 5월 13일에 맨 위층의 벽돌이 지어졌다. 100년 된 건물이라기엔 튼튼하게 잘 지어졌다. 건물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하이힐 신고 오시면 좀 무리일 것이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뭔가 성공한 느낌이 든다.


특별한 날이 아닐 경우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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