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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해외여행/체코 (16)
원남, 기록
여행을 같이 온 친구가 그의 친구로부터 들은 얘기가 있다. 세상에서 가장 향이 좋은 살구크림을 프라하에서 판매한다고... 우리는 한달음에 그곳으로 달려갔고, 브랜드의 이름은 마뉴팍투라다. 이미 많은 한국인이 다녀간 탓인지 이 지점의 제품소개마다 한국어도 포함이 되어 있었다. 인공냄새가 아니라 거의 바디워시를 손에 바르는 듯한 강한 향이 인상적이며, 많이 발랐을 경우 시간이 지나도 그 향이 내 손을 벗어나지 않았다. 우리나라 네이버쇼핑에선 거의 현지 가격으로 맥주향, 사해 소금향 등만 판매하고 있다. 독일 아마존에서 보면 이곳에서 판매하는 살구, 자몽, 와인향 등을 추가로 볼 수 있으나, 프라하에서 구매했을 경우 해외 인터넷몰보다 약 1/3~1/2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립밤은 향이 약하기 때문에 전혀 ..
카를교, 까를교, 카렐교, 카를루프 브리지 등 수많은 이름으로 불리는 이 다리. 볼타바 강을 지나며 체코에 오래된 다리이며, 유럽에서 아름답다고 손꼽는 장소! 카를교에 도착하였다. 존 레논벽을 보고 조금만 걸어오면 카를교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가면 카를교다. 절대 가운데 박혀있는 로고를 보면서 시공의 폭풍으로 간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오는 길에 토끼를 어깨에 들춰메는 사람들이 있는데, 토끼 든 사진을 찍게 된다면 바로 돈을 달라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토끼 무섭다면서 피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제 갈 길을 가기로 하자. 날씨가 좋네요 주말에 왔는데 날씨까지 좋으니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날짜상으로 비수기라서 이정도지, 여름에 왔다면 아마 뼈도 못추렸을 것이다. 다리 위에는 초상화를 그려주..
날씨가 좋아서 오늘은 찍으면 풍경이고 인생사진을 건지는 날이었다. 먼저 프라하 시내 교통권 1일권을 110코루나를 주고 구매하였다. 1회 이용하는 것이 24코루나이기 때문에, 5번 정도 트램/지하철을 타면 이득이다. 따라서 여행객들은 수지타산을 잘 따져서 교통권을 구매하기를 바란다. 또한 교통권은 무조건 동전으로만 계산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 초기에 큰 돈으로 환전했다가 또다시 추가지출을 요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날씨가 그냥 좋아서 트램을 환승하려고 기다리던 찰나, 그 주변에 있던 파두아의 성 안토니 교회Church of St. Anthony of Padua에 들러서 잠깐 사진을 찍었다. 이스탄불에도 똑같은 이름을 지닌 교회가 있지만 이곳은 프라하임을 유의하자. http://stoveza..
11월이기 때문에 체코는 저녁 5시만 되어도 야경을 찍을 수 있게 어두운 풍경으로 변하였다. 예쁘게 생긴 콜로나다를 눈여겨 보았다가 그쪽으로 가면서, 카를로비바리에서 프라하로 flixbus를 타고 건너갔다. 사람이 이 버스에 거의 없었기 때문에 비록 2시간밖에 되지 않았지만 다리를 매우 편하게 뻗고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트르니지 콜로나다는 야경으로 볼 때 조명이 비추어 조금 더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이 도시의 야경을 잔잔하게 보기 위해선 호텔 비스트로 근처에 가기 보단 호텔 펍과 콜로나다 근처에 오는 것을 추천한다. 저녁을 간단하게 먹기 위해서, 또다시 tripadvisor를 이용하였다. 슈투트가르트에서 트립어드바이저를 이용하다가 인종차별하는 점원을 겪은 바 있었지만, 체코에서는 그런 안타까운..
카를로비바리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디아나 전망대가 유명하다. 호텔 펍을 구경한다든가, 콜로나다를 방문하고 나서 많이 걸었다고 생각했을 때 이곳에 오면 좋다. 야경을 보면 좋겠으나 저녁에는 운용하지 않기 때문에 낮에 날씨 좋다고 생각이 들면 바로 이곳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에 가기 위해선, 007 촬영지로 유명한 그랜드호텔 펍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Lanová dráha Diana 건물로 가야 한다. 그리고 나서 전망대에 갈 수 있는 2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디아나 푸니쿨라Diana Funicular(잘츠부르크의 호엔잘츠부르크 성에서 탔던 것을 생각하면 편하다.)를 타고 3분만에 전망대로 올라가는 방법과 20분 이상 걸어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전망대로 푸니..
카를로비바리에서 늦은 아점을 했기 때문에, 늦은 점저를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다. 역시나 Tripadvisor의 도움을 받아 이번 점심은 Restaurace U KŘÍŽOVNÍKŮ에서 처리하였다. 대체 어떻게 읽어야 하는 것일까? 콜로나다들을 구경하면서 시내로 내려오는 길에 먹으면 좋을 것이다. 근처에 중식당이 있어서 "해외에서 먹는 중식"은 어떤 느낌일지 고민하다가, 그냥 체코의 맛을 즐기기로 결정하였다. 코젤 맥주에게 흠뻑 빠졌던 것을 고려한다면, 우리는 탁월한 선택을 하였다. 점원의 강한 유럽냄새에 우리는 눈물을 머금었지만, 메뉴가 나올 때쯤 되자 더 슬펐던 건 우리가 그 냄새에 적응하여 아무 냄새도 느끼지 못했다는 것이다. 인테리어는 흔한 바처럼 생겼다. 넓찍한 책상이라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카를로비바리가 유명한 까닭은 러시아 사람들의 휴양지, 영화 의 호텔 외관을 영감받은 호텔 비스트로Hotel Bistro 등이 존재한다. 그러나 아마도 온천수가 제일 유명하지 않을까? 그리고 기념하기 위해서 온천컵을 많이들 구매한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자. 온천수는 한마디로 철분 맛이 난다. (코피, 쇠맛 등으로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맛있을 것이다라는 측면으로 다가간다면, 온천컵은 그야말로 돈주고 산 예쁜 쓰레기로 전락할 것이 분명하다. (물론 내가 산 온천컵 또한 장식품으로 변모하였다.) 따라서 카를로비 바리에 온 목적을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예쁜 경치 보러 오는 것에 목적을 두도록 하자. 카를로비 바리에 처음 왔을 때 온천컵을 파는 곳이 많지 않았다. 비수기라서 그런가라고 치부하기..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근처에는 여러 근교가 있었다. 그중에서 우리는 건물도 예쁘고 마시는 온천수가 있다는 카를로비 바리(Karlovy Vary)를 프라하 근교 여행지로 꼽았다. 날씨가 그리 좋진 않았으나 체코에 와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였다. flixbus로 카를로비바리에 도착했을 경우 쉽지 않은 선택이지만 잘 오셨다. 나 또한 프라하로 가기 전에 체코의 첫 도시로 카를로비 바리를 선택하였다. 체코에서 코루나를 쓰니까, 우리 중 일부는 프라하 플로렌츠 버스정류장 내에 있는 환전소를 이용하였다. 정류장 내에 있는 환전소라 환율이 안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1000코루나(약 5만원)를 바꾸었을 때 시중은행보다 한화로 3,300원만 더 쓰면 정류장에서 편하게 돈을 바꿀 수 있다. 그러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