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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독일 여행 (18)
원남, 기록
버디와 버디친구들, 버디의 멘티들까지 합세하여 24명이 단체로 슐리어제Schliersee라는 뮌헨 근교로 여행을 떠났다. die See는 바다라는 뜻이지만 der See는 호수라는 뜻이니까, 슐리어호수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다. (근처에 슐리어산Schlierberg으로 올라갔다.) 우리나라 지형으로 따지면 작고 조용한 가평이 생각났다. 중앙역에서 1시간 정도 걸렸으며 큰 물가가 존재하고 적절한 숲과 들이 공존하는 조용한 마을이었다. 독일 뮌헨 중앙역에서 바이에른 티켓을 이용하여 BOB 열차로 1시간 정도 가면 슐리어제에 도착할 수 있다. (5명씩 탔기 때문에 교통비용은 10유로가 들었다.) 뮌헨 아래쪽으로 가다보면 슐리어제가 나온다. 이렇게 생긴 기계에서 Bayern Ticket이라고 되어있는 친구들을 구..
자유수영 신청하러 서류 들고 U3 Olympiazentrum역에서 한참 걸어서 TUM campus에 왔건만, 목적지에 거의 다 와서야 월-금엔 영업을 거의 초저녁에만 한다는 걸 보았다. 자유수영 할 수 있는 시간이랑 착각한 탓이었다. 아쉽게도 발길을 돌리는 찰나에, 주위에 있던 올림픽공원 Olympiapark Muenchen의 올림픽 호수Olympia See가 정말 아름다웠다. 그 옆에 있던 올림픽 스타디움Olympiastadion과도 잘 어울린 덕에, 어차피 수업에 늦을 것 그냥 호수나 한 바퀴 돌자 하고 주위를 걸었다. (장난삼아 여긴 생각이었는데 실제로 늦고 말았다.) 다들 이 주변에서 달리기,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등 트랙으로 뛸 수 있는 운동들을 하였다. 나도 그런 운동이라면 여기서 실컷 할..
[이전 글]2017/10/16 -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여행(1) 대성당 돔2017/10/17 -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여행(2) 인형극장Puppenkiste 푸펜키스테 아우크스부르크에서는 푸거라이Fuggerei라고 하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시얼 세틀먼트Social settlement지역이 존재한다. 야곱 푸거Jacob fugger라는 사람이 이 지역을 건설하였기 때문에 푸거라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그는 그당시 화폐로 따졌을 시, 빌 게이츠보다도 더 많이 돈을 벌었다. (마치 영화로 따지면 사운드 오브 뮤직이 다른 현대 흥행영화보다 압도적으로 흥행수치가 높은 것처럼 말이다.) 그는 사회, 정치적으로 아무런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번 돈을 가지고 빈곤층에게 기초적인 생활을 도모하게끔 도왔다. 그가 세운 ..
[이전 글]2017/10/16 -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여행(1) 대성당 돔 아우크스부르크 푸펜키스테Puppenkiste라고 하여, 여기서 만든 인형극이 TV로도 방영될 만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유명하다. 투어 중 자유로운 시간이 생겼고, 돈 내고 보고싶은 사람은 여기서 박물관을 구경하라며 앞에서 나를 떨궈주었다. 이곳에서 아주 예전에 만들어진 인형들과 배경 또한 지금 봐도 촌스러운 느낌이 전혀 들지 않기 때문에, 이 장소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공통된 주제로써 대화의 창을 열어나갈 수 있는 좋은 매개체라 생각했다. 유리가면 같은 순정만화를 예로 들어보면 "엄마와 딸이 같이 읽어요."라던가, 내가 고등학교에 재학하던 시절 국어(하) 선생님이 순정만화를 보시더니 "나도 저거 읽었어."라고 말하던 모습이 생각난다..
TUMi(뮌헨공대 국제처)에서 주관하는 아우크스부르크 투어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원래는 모두 매진이었다가 마지막 취소표를 손에 넣은 것이다. 원래는 일요일에 파사우를 가는 프로그램을 더 원했는데 추가로 한 자리조차 남지 않아서 불발됐다. 바이에른 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가 아우크스부르크다.일단 아우크스부르크 가는 건 확정이니까 웃으면서^^ 가려고 했는데, 애들이 제시간에 도착하지 못한 탓인지 무려 1시간이 지난 뒤에야 출발했다. 9:45분 출발 예정이었는데 10시 반쯤 출발하여, 아우크스부르크 중앙역Augsburg HbF에 11시 반쯤 도착. 오자마자 아우크스부르크의 높은 대성당 돔을 구경하였다. 중앙역에서 10분 정도 걸었다. 독일치고 날씨가 정말 좋아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가 길거리..
[이전 글] 2017/09/28 - 독일 프랑크푸르트 여행(1) (공항, 중앙역, StrahMann, Wacker's Kaffee) 2017/09/30 - 독일 프랑크푸르트 여행(2) (현대미술관 및 괴테 생가를 중심으로) MMK와 괴테 양이 꽤 되었고, 슈테델은 스케일이 남다르기 때문에 게시물을 또 한 번 나누었다. 슈테델 미술관의 비용은 일반 성인 14유로이며 학생 12유로로, 흔한 여행자에게 극악의 비용을 자랑한다. 다른 박물관이라면 학생에게 보통 반값을 할인해주기 때문에, 이 박물관도 학생에겐 10유로 정도로 해줘야 하는 거 아니야? 라고 불평하였다. 그러나 둘러본 결과 이곳에서 학생들에게 왜 12유로를 받는지는 알겠다. 계속 걸어도 걸어도 끝이 안 보이는 건물의 방대함, 소장하고 있는 그림의 스..
[이전 글]2017/10/02 - 독일 슈투트가르트 여행(1) (슈투트가르트 플러스 카드, 포르쉐 박물관)2017/10/03 - 독일 슈투트가르트 여행(2) (슈투트가르트 주립미술관) 건축을 전공하는 친구가 '여기 우리 교수님이 지으셨다'라는 말을 듣고나서, 어떻게 독일의 도서관을 한국 사람이 짓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곳을 방문하겠다고 결심했다. 알고보니 이 도서관의 구성은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이은영씨의 출품작인데, 독일인의 정서에 들게끔 공모전에 참여하신 게 대단한 것 같다. 지하철로 아예 시립도서관Staatsbibliothek이라는 역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다. 노숙자 분들과 인사를 좀 하고나면(?) 도서관에 입성. 도서관 출입은 일반인이 입장해도 괜찮다. 외관은 이러하다. 밤에 조..
안녕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슈투트가르트로 가기 위해선 flixbus가 있는데, 이날은 지체되면 안 되어서 어쩔 수 없이 비싼 돈을 내고 ICE를 탔다. 49.5유로...? 내가 봤을 때 이 차는 거의 무조건 검표원이 검사하므로, 허튼 무임승차는 접어두자. 아시아인이라 중간에 타면 더 눈에 띈다. 슈투트가르트에는 자동차 박물관이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메르세데츠 벤츠 박물관과 포르쉐 박물관이 있다. 그러나 나는 두 장소 중에 포르쉐박물관만 관람했다. 왜냐하면 벤츠는 이곳에서 거의 현대나 기아급 국민 기계이기 때문이다. 길거리에서 청소하시는 미화원께서 사용하는 기계조차 벤츠다. 물론 그 엠블럼을 걷어내었을 때 현대나 기아라고 쓰여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만큼 벤츠는 독일의 일상에 깊게 자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