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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4) <북오브몰몬> 로터리 성공꿀팁 (웨스트엔드 데이시트) 본문

해외여행/영국

런던 여행(4) <북오브몰몬> 로터리 성공꿀팁 (웨스트엔드 데이시트)

원남 2018. 3. 18. 16:29



첫 로터리 지원에 바로 당첨^^ 게다가 맨 앞줄 정중앙 WOW 캐스트들이 대형을 잘 서준 덕에 정중앙이 시야제한석이라고 되어있으나 제일 좋았음



웨스트엔드 뮤지컬 중에서 취소표조차 싸게 구하기 어려운 뮤지컬을 고르자면 <북 오브 몰몬Book of Mormon, BoM>이 유일하지 않을까? 런던 뮤지컬을 싸게 보는 데이시트는 보통 한국인들이 80% 이상 차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이번에 <북 오브 몰몬>을 로터리했을 때 한국 대학생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로터리 될까말까 긴장해야 할 인파였다. 우리만 한국인이었는데도 그렇게 사람이 많을 줄은 예상도 못했다... <북 오브 몰몬>은 몇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아직도 하늘을 찌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여기는 현 웨스트엔드 뮤지컬 중 데이시트조차 유일하게 로터리로 돌리니 말 다했다.

 

1) 온라인 로터리


먼저 런던의 북오브몰몬은 온라인으로 로터리가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TICKET LOTTERY부분의 Click to enter 부분을 누르면, 영국시간 기준으로 매주 수요일 정오마다 신청할 수 있는 링크가 나올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안될 걸 생각하고 신청해야 한다. 따라서 돈이 없어 슬픈 나 같은 중생은 온라인 로터리라는 방법을 모른다는 생각으로 현장 로터리하러 가자^^ 



2) 현장 로터리


온라인 로터리와 마찬가지로 1층 남는 자리를 20파운드에 살 수 있는 현장 로터리를 1막 시작 2시간 전에 추첨한다. 추첨하는 종이는 따로 있어서 적어도 5시~5시 20분까지는 적어줘야 한다는 말이다.

유랑에서 구한 동료(?)와 함께 로터리에 도전!


1전1승^^ 로터리 한 번에 된 용자 여기 있습니다^^


  팁 : 후반부에 넣을수록 당첨이 잘 되는 것 같다. 먼저 로터리 종이들이 모여 있는 통이 새장 같이 구멍이 넓게 뚫려있다. 로터리 신청은 종이라서 거기에 끼인다면 분명 그날 로터리는 ㅂㅂ... 직원이 아무리 뽑기 전에 버무린다고 나름 후보들을 버무리는데, 뽑히는 게 공 같은 게 아니라 빳빳한 종이라서 아예 바깥 것은 섞이기조차 어렵다. 따라서 로터리 신청가능한 시각에 딱 맞춰서 지원하는 사람들의 운명은 안 봐도 비디오지 않을까? 우리는 10번째 중에서 3번째로 당첨이 되었는데, 앞서 2명도 거의 맨 늦게 제출한 사람들이었다. 마지막 즈음에 낸 사람들은 대부분 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늦게 낸 사람들 기억해놓았다가 봐라, 되나 안 되나. 나는 억울해서 화통 터졌지만 내 동료분께서 당첨이 되어서^^ 급 평화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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