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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7) 뮤지컬 <북 오브 몰몬> 관람후기 본문

해외여행/영국

런던 여행(7) 뮤지컬 <북 오브 몰몬> 관람후기

원남 2018. 4. 8. 09:30


내 생애 첫 뮤지컬 로터리에 당첨이 되어 기분 좋은 저녁을 보내고 뮤지컬을 보러 출동^^!



입장 줄 앞 현황인데 이렇게 길다.



뒤도 이렇게 길다.



나는 북오브몰몬을 굉장히 재밌게 봐서, 키링과 핀뱃지를 구매하였다. 개인적으로 키링 추천 그런데 비쌈^^ 한 5파운드 6파운드 했다. 파운드 현찰 처리한답시고 샀는데 너무 중국산스러운 포장에 할 말을 잃었다.



줌을 1도 하지 않았는데 내 좌석이 지휘자 바로 앞이었다. 피아노도 치시고 아주 바쁘신 분.



손 닿으면 닿을 것 같은 거리! 일부 포털사이트를 참조하면 맨 앞열 중앙 자리는 시야제한석으로 표기되는데, 이 공연장 스테이지는 앞뒤 길이가 길고 동선도 잘 고려했기 때문에 연기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위키드 때는 좀 그랬는디 흠



[인상깊은 주조연 4인방 소개]



브로드웨이에서 스탠바이 하시던 분들이 그대로 웨스트엔드에서 북오브몰몬 메인 자리를 꿰찼다. 엘더 프라이스역을 맡으신 분보다 커닝햄을 맡은 분이 더 싱크로율이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엘더 프라이스 역을 맡았던 Dom Simpson은 <You and Me(But Mostly Me)> 넘버가 제일 잘어울렸다. 사우스파크 같은 느낌을 잘 소화하려다보니 몇몇 신은 너무 가벼워보이는 역할만 두드러진 게 아닌가 싶다. 커닝햄과는 다른 뭔가 착실한 이미지를 덜 보여준 느낌? 커닝햄을 맡은 J. Micheal Finley는 토니 시상식 때 나왔던 분보다 더 괜찮은 느낌을 받았다. <Man up>이라든가 평소 연기가 그냥 커닝햄이었다. 와후!  



나불룽기를 맡은 Leanne Robinson은 싱어송라이터인데 연기까지 잘함. ㅎㄹ 만능캐. 솔트레이크 시티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는 넘버에서 희망을 엿본 나불룽기를 잘 소화했다.

게이의 전형적인 스테레오타입을 소화한 Steven Webb도 메소드 연기를 펼쳤다.

 

[인상깊은 앙상블]



Ross Carpenter는 웃음이 너무 매력적; 남자인데 반할 뻔



[가격]

로터리는 전좌석 20파운드


[시간]

로터리 진행한 후 2시간 뒤에 이루어지는 뮤지컬. 나는 7시 반 타임.


[위치]

Prince of Wales Theatre

Coventry St, London W1D 6AS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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