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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베네치아 여행(2) 무라노 섬, 유리공예 본문

해외여행/이탈리아, 바티칸시국

베니스, 베네치아 여행(2) 무라노 섬, 유리공예

원남 2018. 4. 11. 09:30


  베니스에 위치한 본섬에서 여행을 위해 가는 섬은 보통 무라노, 부라노, 리도 섬이 대표적이다. 리도는 가기가 좀 불편하고 그닥 가고싶은 마음이 안 들어서 난 무라노와 부라노 섬만 갔다. 무라노는 유리공예로 유명하기 때문에 작품을 구경하는 맛에 가도 좋다. 



날씨가 좋았다, 와후! 이펙트 하나 넣었는데 행복한 여행인 척하는 사진이 완성되었다.



무라노 섬에서 내릴 때의 정류장은 Murano Paro라고 쓰여진 정류장이었다.

사람이 갑자기 내리기 시작하면 이곳에 많이 내리니까 참고하자. 아래 띄워놓은 지도상에는 Colonna역이라고 되어 있는데, 자신이 가고싶은 박물관이나 유리공예 전문점에 맞추어 내리면 되니까 정류장에 대해 꼭 알아가자.




여러가지 공예회사들이 존재하는데, 몇몇 곳은 내부사진촬영이 금지된 장소라서 건물만 찍은 곳이 많았다. 유리공예 특성상 신기한 그림들이 많다.



오징어, 문어, 거북이 같은 흐물흐물거리는 동물친구들이 귀여웠다.



귀여운 문어친구. 구매하고 싶은데 내가 집자마자 부셔버릴 것 같아서 구매를 못하겠다ㅠㅠ



간판을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지도를 걸지 못하지만 위 점포 근처에 있다. 이곳에 가면 무라노 특유의 유치한 패턴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엄마가 좋아할 것 같은 민트 귀걸이. 패셔니스타 마마님을 두었다면 주목하자.



이곳은 여행객들을 위해 보석코너로 따로 안내해주었다. 나는 장신구가 좀 신기하고 유니크하다는 생각이 들면 들어갔는데, 이 점포가 그랬고, 또한 쏘스윗하고 잘생긴 남자분이 호객을 하기 때문에 아마 한 번쯤 다 둘러보지 않았을까? 부모님께 장신구 선물하고 싶다고 말하면 깊숙한 곳으로 안내해주실 것이다. 끊임없는 소개를 해주시기 때문에 혹했으나 가격을 보고 갑자기 이성이 내 감성을 두드려 팼다^^... 귀걸이는 유리라서 되게 가볍지만 깨지지 않을까? 점원 분께 물어볼 걸 그랬다ㅠ




  엄마한테 잘어울릴 법한 장신구도 꽤 있었는데 관리하기가 좀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 사진만 찍어두고 패스했다. 나중에 베니스를 다시 가면 구매할지도? 미리 이 사진들을 마마님께 보여드리고 괜찮다고 말씀드리면 구매하러 가자. 귀걸이는 한 세트에 2만5천-4만원 대, 목걸이는 한 8-9만원 대가 적정선이었다.


[가는 법]

무라노 섬으로 가는 법은 F.te Nove 정류장에서 배를 타고 가는 게 가장 빠르다. 산 마르코 광장 쪽에서 타면 본섬을 반 바퀴 돌아가야 해서 좀 비효율적이다. 산마르코 쪽에 숙소를 두었다면 마실 나가듯 이곳까지 30분 정도 걸으면 이 정류장에 도착할 것이다.


[위치]

내가 탔던 F.te Nove 정류장. A부터 G까지 있으니까 어디에서 타야 할지 전광판을 잘 보고 찾아갈 것. 유의하자.



무라노 섬

30141 베니스 베네치아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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