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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 기록
군자역에 오래간만에 들렀는데 못 보던 카페가 새로 생겨서 들렀다. 새로 생긴지 석 달 남짓 된 것 같다. 조그마한 점포지만 굉장히 심플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여기 시그니처가 뭔지 봤는데 가게 이름과 같은 커피인 intact coffee(5,200원)를 팔고 있길래 마셨다. 아인슈페너에다가 초코 가루를 끼얹고 가운데는 자바칩 초코를 반 잘라서 올려둔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주인 분께서 가니쉬 스타일로 뭔가 하신다그랬는데 자리에 앉으면서 그사이에 까먹었다. 아이리쉬 커피에 술 대신 초코 끼얹은 느낌이었다. 좌석은 불편하진 않고 4명짜리 앉는 곳엔 콘센트가 비치되어서 그 점은 칭찬한다. 카페에 와서 1시간 정도 약속을 기다려야 하거나 잠깐 공부하러 들르기에 좋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워킹홀리데이를 진행하고 세컨드 비자(세컨비자라고 하던데)까지 취득하여 계속 호주에 살고 있는 친구, 이번에 새로 워킹홀리데이 하는 친구, 호주 여행온 나까지 3명이서 브리즈번 근교에 있는 섬 하나를 조지기로 마음먹었다. 그 섬의 이름은 아직도 검색해서 찾아봐야 할 정도로 긴 노스 스트라드 브로크North Stradbroke 섬이다. 가는 법도 꽤 까다롭다. 1) 나는 브리즈번 시티(브리즈번 중앙)에 있는 숙소였기 때문에, 브리즈번 시티로부터 클리브랜드 역Cleveland station까지 약 50분 정도 열차를 탄다. 2) 무료 버스를 타고 페리 선착장Stradbroke Flyer Gold Cat에 도착한다. 아니면 10분 정도 도보로 걸어간다. 보통 페리 시간에 맞추어서 무료 셔틀버스..
나는 놀이공원을 가면 사진 촬영을 위주로 하는 테마파크는 관심 1도 없고 무조건 스릴 만점 가득한 놀이기구(어트렉션)으로 가득한 곳을 선호한다. 골드코스트와 브리즈번 사이에 위치한 무비월드가 호주에서 그나마 스릴 있느 놀이기구가 있다길래 하루를 쏟아부었다. 클룩에서 신규회원용 쿠폰 (겨울여행클릭해)을 통해 11% 할인을 받은 덕택에 좀 더 저렴하게 이용했다. 무비월드에서 소지품 검사를 딱히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도시락, 물통 등을 꼭 챙겨 가서 아까운 지출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 물가가 아주 저세상 물가다. 혼자 무비월드를 가신 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팁으론 오전 중에 single-rider가 없는 놀이기구를 먼저 타는 것이다. 나는 성수기에 가서 그런지 가족 단위로 오는 경우가 많아서 single-r..
호주 여행을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젯스타가 인천에 직항으로 취항하여 이벤트한다는 소식을 듣고 갑자기 예약하게 되었다. 덕분에 젯스타 직항에 관하여 포스팅할 수 있다. 나는 기내 수하물 기본 7kg+ 기내 수하물 추가 7kg로 총 14kg였다. 인천공항에서는 젯스타를 통하여 골드코스트로 가는 라인은 (제주공항 코드셰어 때문인지) 기계로 하는 셀프 체크인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데스크에 가서 일일히 나의 가방 무게를 재야 하기 때문에, 20인치 캐리어 가로세로 높이 1-2cm는 봐줄지라도 무게는 레일에 올려서 정직하게 잰다는 점을 유의하자. 기내 좌석은 화장실 바로 뒷자리에 있는 좌석으로 지정하여 갔더니, 앞사람 좌석을 발로 찰 이유도 없어서 조금 더 편하게 골드코스트로 향했다. 사람들 잠자기 전까..
시드니에 가면 꼭 하겠다고 생각한 하버브릿지 등반 프로그램. 누가 봐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나는 이번에 호주를 한 번 가고나면 (너무 멀기 때문에) 다시는 안갈 것 같아서 이걸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돈은 쓰더라도 거기서만 할 수 있는 걸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하버브릿지 등반이다. ※ 공식 홈페이지 주소 : https://www.bridgeclimb.com/ BridgeClimb | Climb the Sydney Harbour Bridge | Book now Climb the iconic Sydney Harbour Bridge. Tick this world-class experience off your bucket list. One Bridge. Infinite Climbs...
서론 요즈음 주말마다 넷플릭스 보는 재미에 흠뻑 빠졌다. 디즈니나 HBO 등 다른 회사에서 자체적인 OTT를 내놓기 전에 얼른 이 회사들 컨텐츠를 해치우고 있던 도중, 넷플릭스에서 최근에 흥미로운 작품을 하나 건졌다. 제목은 이다. 원작은 예전에 단편 인형극 애니메이션으로 나왔는데, 이번에 넷플릭스의 적극적인 투자를 받아서 이 영화의 프리퀄 내용을 미니시리즈 정도의 분량으로 만들었다. 추천 이유 1. 인형 애니메이션을 필두로 하여 새로운 유형의 애니메이션을 볼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넷플릭스에서는 해당 시리즈(프리퀄) 및 이것을 만드는 과정을 만드는 다큐멘터리, 원작까지 총 3개의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먼저 넷플릭스의 지원을 받아 제작하는 다큐멘터리를 보면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CG일 법한 곳이 모..
을지로는 일요일에 열지 않은 맛집이 매우 많다. 따라서 우리도 몰랐다가 문앞에서 눈물을 머금고 안동장으로 몸을 돌렸다. 3대가 만든다는데 망하지 않은 이유는 맛있기 때문일 터. 친구는 요즘 마파두부 도장깨기를 하기 때문에 마파두부밥을 주문하였고, 나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굴짬뽕(하얀색)을 주문했다. 하얀색 먹을거냐고 빨간색 먹을거냐고 여쭤보셨는데 빨간색은 매운 굴짬뽕인 것 같다. 마파두부밥은 일단 마파두부가 맛있었다. 소스에 들은 고추가 많아서 칼칼하니 맛있었다. 불 맛도 잘 느껴졌다. 마파두부밥은 일만 원 정도로 안동장의 다른 메뉴와 거의 가격이 비슷했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먹을 때보다 (짜장면에 대한) 가성비가 더 좋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굴짬뽕을 처음 받아보았을 때 당황하였다. 내가 생각한 하..
을지로는 조명가게도 많지만 인쇄소도 무척 많다. 을지로 카페 4F는 인쇄소를 개조한 곳이라서 1층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사람 몇 명을 합쳐놓은 거대한 크기의 인쇄소 기계를 포함하여 큰 액자는 우리가 을지로의 카페에 왔다는 것을 잘 알려주고 있다. 2층으로 올라가기 위해 걸어야 하는 좁은 계단을 올라가면서 폐허가 아니고 뭘까... 라고 생각하였다. 2층으로 올라서자마자 평범한 카페에서 주문 받으시는 분이 힘차게 인사를 하셨다. 무엇을 고를지 망설이니까 종업원께서 우리에게 "방산라떼는 꿀 들어가있는 저희 시그니처 메뉴고, 남자분들이 많이 마십니다."라고 해서 결정하였다. 마니라토스트라는 메뉴는 위에 무화과도 올려있고 생각보다 신기하게 생겨서 같이 주문하였다. 방산라떼는 내가 감각이 둔한건지 그냥 라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