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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 기록
체코에서 유명한 사람들을 꼽자면 알폰스 무하와 프란츠 카프카를 꼽을 수 있다. 알폰스 무하는 흔히 타로카드 스타일의 담배회사 일러스트로 우리에게 친숙하고, 프란츠 카프카는 말해서 뭐하리라. 그런 사람들의 얘기를 한곳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 바로 프라하에 같이 놓여 있다고 하여 우리들은 프라하 시내들을 거닐며 박물관으로 향했다. mucha museum이라는 짤막한 간판 아래에 입구가 있으므로 헷갈리지 않게 유의하자.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는 바로 기념품점이 자리하고 있다. 이 박물관 내에선 사진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므로, 내부 사진을 찍을 순 없었다. 학생이면 160코루나를 내면 들어갈 수 있다. 박물관의 크기를 생각하면 결코 저렴하지 않다. 한 100코루나도 망설일까 말까인데, 160코루나라니. 너..
프라하에는 유명한 것이 오를로이라 불리는 천문시계가 존재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시계로 잘 알려져 있다. 정각이 되면 천문시계가 울리면서 뭔 일이 일어난다고 하길래 가보았더니, 30초도 안되어서 갑자기 웬 인형들이 쭈르륵 지나가더니 허무하게 끝났다. 게다가 2017년 11월 기준으로 양옆과 위에는 공사가 한참이었기 때문에 멋들나는 느낌도 덜했다. 아쉽지만 엽서상으로나마 이 문화재의 위상을 엿보았다. 나는 위에 있는 천문시계의 작은 원이 정각만 되면 예쁜 무늬를 그리면서 돌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 알고보니 위에 있는 두 작은 문으로 12사도가 지나가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아랫쪽엔 1-12월에 무엇을 할지 나타내는 일러스트에 눈금이 가있기 때문에, 달력을 의미한다. 정각에 정확하게 천문시..
프라하에 가면 다들 재즈바 한 번쯤 들러보라고 권해주었다. 재즈바도 Reduta, Jazzdock 등이 존재했지만, 우리가 저녁을 먹었던 곳 근처에서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Jazz Republic에 도착했다. 우리는 2시간 전쯤에 예약을 먼저 하였고, 맨 앞자리 위주로 앉았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였는데 단체로 일렬로 앉기엔 앞자리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우리는 힘든 스케줄을 줄이었기 때문에 쉬어서 재즈를 듣고 싶었고, 따라서 연주에 집중할 수 있는 앞자리가 우리에게 더 좋았다. 아마 중간쯤 앉으면 서로 얘기도 하면서 재즈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연주하는 그들을 가까이 보면서 같이 호흡하고 싶다면 맨 앞자리 테이블의 뒤 2자석이 가장 좋지 않을까 싶다. 맨 앞자리에 앉았던 친구들은 범퍼 소리에..
저번 포스팅은 하벨 시장을 업로드 함으로써 다음날 아침을 알렸는데, 프라하 성(성 비투스 성당) 야경을 찍은 뒤로 무엇을 했는지 아직 설명을 안해서 저번 저녁의 이야기를 계속 얘기하겠다.. 카를교 야경을 한 번 더 찍은 다음에 재즈바에 들르기로 계획한 후, 프라하 성을 내려왔다. 프라하 성 야경도 좋지만 그 근처를 내려올 때 가로등에 비치는 은은한 분위기가 한몫 한다. 이곳은 프라하 성 스타벅스 지점에서 내려오는 길로 계속 내려올 때 있는 곳이다. 커플이 굉장히 많이 지나갔는데, 우리들은 추워 죽겠는데 저렇게 껴안고 가는 모습을 보니까 세상에서 제일 따듯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며 더욱 슬퍼했다. 커플들은 야심한 새벽에 와서 우리들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흑흑 진저브레드 박물관이라고 되어 있어..
프라하에는 매일 열리는 하벨 시장에 가보면, 프라하의 느낌을 어느 정도 알 수가 있다. 평일에는 도시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과일을 위주로 판매하지만, 주말이 되면 여행객들을 위해 각종 기념품점을 파는 곳으로 360도 뒤바뀐다. 우리는 주말에 갔기 때문에 기념품들을 훨씬 많이 볼 수 있었으며, 점포마다 같은 상품이지만 그들이 걸어놓는 미끼상품이 모두 다른 것을 보고 재미나게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라하 기념품점을 가면 꼭 볼 수 있는 마녀 인형이다. 등 뒤에 달린 스위치를 누르면 눈이 빨개지면서 사악한 웃음소리를 자아낸다. 나는 되게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친구들은 순식간에 다른 상점으로 이동한 것을 보면 호불호가 꽤 갈리는 인형이다. 그리고 얘네들에게도 가격의 차이가 있는데, 보다 더 크고 사악하게..
프라하 - 프라하 성 - 카를교 = 0이 아니던가? 프라하에 여행을 왔으면 카를교와 프라하 성을 방문하는 것은 체코에 대한 무조건적인 예의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아름답기 때문에 추천한다. 카를교 야경을 보기 이전에 프라하 성에 가서 빠른 야경을 촬영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11월이면 체코는 5시 전후로 굉장히 어두워지기 때문에 이때 간다면 프라하 성과 카를교의 야경을 하루에 모두 담을 수 있다. 4시 반쯤 갔을 때 보안검색대 앞 사진. 프라하 성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보안검색대를 지나가야 하며, 입장료는 따로 없다. 가방검사를 하기 때문에 허튼 장비를 들고 갔다가 이상한 일 당하지 않게 주의하도록 하자. 프라하 성에 야경을 보러 갈 때 좋은 점은 낮에 있을 때보다 가이드투어를 하는 사람들이 보다 적게 존재한..
여행을 같이 온 친구가 그의 친구로부터 들은 얘기가 있다. 세상에서 가장 향이 좋은 살구크림을 프라하에서 판매한다고... 우리는 한달음에 그곳으로 달려갔고, 브랜드의 이름은 마뉴팍투라다. 이미 많은 한국인이 다녀간 탓인지 이 지점의 제품소개마다 한국어도 포함이 되어 있었다. 인공냄새가 아니라 거의 바디워시를 손에 바르는 듯한 강한 향이 인상적이며, 많이 발랐을 경우 시간이 지나도 그 향이 내 손을 벗어나지 않았다. 우리나라 네이버쇼핑에선 거의 현지 가격으로 맥주향, 사해 소금향 등만 판매하고 있다. 독일 아마존에서 보면 이곳에서 판매하는 살구, 자몽, 와인향 등을 추가로 볼 수 있으나, 프라하에서 구매했을 경우 해외 인터넷몰보다 약 1/3~1/2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립밤은 향이 약하기 때문에 전혀 ..
카를교, 까를교, 카렐교, 카를루프 브리지 등 수많은 이름으로 불리는 이 다리. 볼타바 강을 지나며 체코에 오래된 다리이며, 유럽에서 아름답다고 손꼽는 장소! 카를교에 도착하였다. 존 레논벽을 보고 조금만 걸어오면 카를교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가면 카를교다. 절대 가운데 박혀있는 로고를 보면서 시공의 폭풍으로 간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오는 길에 토끼를 어깨에 들춰메는 사람들이 있는데, 토끼 든 사진을 찍게 된다면 바로 돈을 달라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토끼 무섭다면서 피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제 갈 길을 가기로 하자. 날씨가 좋네요 주말에 왔는데 날씨까지 좋으니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날짜상으로 비수기라서 이정도지, 여름에 왔다면 아마 뼈도 못추렸을 것이다. 다리 위에는 초상화를 그려주..
날씨가 좋아서 오늘은 찍으면 풍경이고 인생사진을 건지는 날이었다. 먼저 프라하 시내 교통권 1일권을 110코루나를 주고 구매하였다. 1회 이용하는 것이 24코루나이기 때문에, 5번 정도 트램/지하철을 타면 이득이다. 따라서 여행객들은 수지타산을 잘 따져서 교통권을 구매하기를 바란다. 또한 교통권은 무조건 동전으로만 계산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 초기에 큰 돈으로 환전했다가 또다시 추가지출을 요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날씨가 그냥 좋아서 트램을 환승하려고 기다리던 찰나, 그 주변에 있던 파두아의 성 안토니 교회Church of St. Anthony of Padua에 들러서 잠깐 사진을 찍었다. 이스탄불에도 똑같은 이름을 지닌 교회가 있지만 이곳은 프라하임을 유의하자. http://stoveza..
11월이기 때문에 체코는 저녁 5시만 되어도 야경을 찍을 수 있게 어두운 풍경으로 변하였다. 예쁘게 생긴 콜로나다를 눈여겨 보았다가 그쪽으로 가면서, 카를로비바리에서 프라하로 flixbus를 타고 건너갔다. 사람이 이 버스에 거의 없었기 때문에 비록 2시간밖에 되지 않았지만 다리를 매우 편하게 뻗고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트르니지 콜로나다는 야경으로 볼 때 조명이 비추어 조금 더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이 도시의 야경을 잔잔하게 보기 위해선 호텔 비스트로 근처에 가기 보단 호텔 펍과 콜로나다 근처에 오는 것을 추천한다. 저녁을 간단하게 먹기 위해서, 또다시 tripadvisor를 이용하였다. 슈투트가르트에서 트립어드바이저를 이용하다가 인종차별하는 점원을 겪은 바 있었지만, 체코에서는 그런 안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