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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 기록
독일에서 10월 31일은 종교개혁 기념일이므로 공휴일이다. 장학생 기자단을 위한 포스팅도 하고 오래간만에 여행도 가고 싶어서, 이날 있을 할로윈 파티계획은 들어보지도 않은 채 계획을 세웠다. 원래는 flixbus로 예약을 해놓았는데 바이에른 티켓이 훨씬 이득이라서 급하게 전환한 후, 일찍 나가야겠다는 느낌을 받아서 기숙사에서 아침 6시에 나와서는 6시 55분에 뮌헨 중앙역München Hauptbahnhof에 있던 열차를 타고 무작정 베르히테스가덴Berchtesgaden으로 향했다. 사람들이 내가 가겠다는 지역을 듣고는 "쾨니제(쾨니히 호수)는 안 가는거야?"라고 물어보았다. 가고는 싶은데 지금은 쓸거리를 만드는 게 우선이라 다음에 시간이 나면 가겠다고 했으나, 8시쯤 열차 안에서 아침하늘을 바라보는데 ..
바스마이어 박물관 우리는 슐리어제를 끼고 돌아서 슐리어 산 고산지대 목장Schliersbergalm로 갔다. 바스마이어 박물관으로부터 20-30분정도 걸어갔기 때문에, 초면인 사람끼리 신나게 대화했다. 나는 또한 또다른 사람들과 우리의 졸업에 대하여 심각한 고민을 하였다. 인생 뭐 있어 취준이지 하 날씨는 완벽하지 않았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웠다. 목도리 꼭 구매해야겠다. 구름이 많이 껴서 아쉬웠다. 호수가 되게 예뻤고 이런 흐린 날씨에도 호수 안을 육안으로 보았을 때 돌멩이들이 다 보였을 정도였으니. 날씨가 왔다갔다해서 우리도 외투를 벗었다 입었다를 반복하였다. 슐리어제의 시청Rathaus이다. 무슨 맥주집처럼 생겼어라고 생각했는데 옆에 시청사 식당Ratskeller이 있었다. 왠지 모르게 수긍이 갔..
우리나라는 북한을 제외하면 다른 나라와 국경이 맞닿아 있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 거주하는 사람이 타국에 방문하기 위해선 무조건 배나 항공을 이용해야 한다. 나는 지금까지 해외로 여행간 적이 없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국경선이 맞닿은 서로 다른 도시에 대해 문화적 교류는 어떤 의의를 지니는지 궁금했다. 만약 서로 다른 나라의 맞닿은 두 도시가 비슷한 문화를 가졌다면, 국경을 넘어선 교류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나는 마침 독일로 교환학생을 왔고, 국경선에 닿아 있는 나라만 8-9개인 독일에서 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고 여겼다. 따라서 나는 이번 시간에 국경이 맞닿아 있는 서로 다른 나라의 두 도시를 문화적으로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내가 독일 뮌헨에 있기 때문에 오스트리아, 스위스..
축구를 좋아하는 축덕이라면 이 아레나는 누구나 알지 않을까? 뮌헨공대 국제처TUMi에서 주관한 알리안츠 아레나 세 번째 투어에 드디어 참가하였다. 인기가 워낙 많기 때문에 열리기만 하면 조기마감되는 투어 프로그램이라서, 국제처에 현금을 빨리 낼 수 있는 메인 캠퍼스 다니는 다른 교환학생이 내 돈까지 미리 내주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땡큐하다. 참가비는 6.5유로였다.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는 지하철 U6의 Fröttmaning역에 위치해있고, 우리는 10시 15분까지 만나야 했다. 나야 이 근처 사니까 느긋하게 즐기며 갔지만, U6 반대쪽에 사는 친구들은 오늘 1교시 하는 심정으로 도착했다. 우연치 않게 한국 친구들이 되게 많았다. 오늘도 슐리어제에 갔을 때처럼 날씨가 매우 좋지 않았다. 바람은 엄..
버디와 버디친구들, 버디의 멘티들까지 합세하여 24명이 단체로 슐리어제Schliersee라는 뮌헨 근교로 여행을 떠났다. die See는 바다라는 뜻이지만 der See는 호수라는 뜻이니까, 슐리어호수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다. (근처에 슐리어산Schlierberg으로 올라갔다.) 우리나라 지형으로 따지면 작고 조용한 가평이 생각났다. 중앙역에서 1시간 정도 걸렸으며 큰 물가가 존재하고 적절한 숲과 들이 공존하는 조용한 마을이었다. 독일 뮌헨 중앙역에서 바이에른 티켓을 이용하여 BOB 열차로 1시간 정도 가면 슐리어제에 도착할 수 있다. (5명씩 탔기 때문에 교통비용은 10유로가 들었다.) 뮌헨 아래쪽으로 가다보면 슐리어제가 나온다. 이렇게 생긴 기계에서 Bayern Ticket이라고 되어있는 친구들을 구..
독일 학생 연합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 중 이번 시간에 내가 소개할 것은 에(르)딩거 양조장 투어다. 맥주 이름을 흔히들 에딩거라고 하는데, 먼저 마을의 이름은 정확히 Erding이다. 한국어로 표기하자면 에어딩 정도다. 그렇다면 er는 어디서 나왔는가? 이 er은 독일어에서 도시에서 비롯된 것을 가리키는 문법이다. 예를 들면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나는 소세지가 Wien 소세지가 아니라 Wiener 소세지, 즉 비엔나 소세지듯이, 에르딩에서 나오는 맥주이기 때문에 Erdinger Bier인 것이다. 스펠링이 Edinger은 아니라서 에어딩어라고 표현하고 싶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국 사람들이 평소 얘기하는 한결같이 에르딩거로 기술하겠다. (대신 마을은 에어딩Erding이라고 표현하겠다.) 나는 투어신청비용..
뮌헨공대는 독일의 공대 중 유명하다. 뮌헨공대는 그들이 받는 한국 교환학생 학교들을 그들만의 기준으로 몇몇 곳만 제한적으로 받는 것을 보면, 학업에 있어서 꽤 깐깐한 학교라고 볼 수 있다. 한 달간 느낀 점을 여러 카테고리를 통해, 어떤 학교인지 간접적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1) 수강신청 수강신청 하는 시간/방법이 각기 제각각인데, 크게 언어, 세미나, 이외에 나머지, 이렇게 총 3가지로 나뉠 수 있다. 언어수업Language courses은 먼저 사이버로 문법이나 단어 스킬에 대하여 e-test를 거친 후, 테스트 결과 레벨에 맞추어 신청기간에 선착순으로 수강신청 해야 한다. 언어는 영어, 독일어를 일단 인터넷으로 무조건 테스트를 볼 것이고, 제2외국어는 선택에 따라 볼 수 있다. 다..
수영하러 올림픽센터역U3 Olympiazentrum에 내린 다음, 수영장 홀Olympia Schwimmhalle이 써있는 표지판으로 걸었다. 역에서 5-8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이다. 다리 하나를 넘어가면 올림픽 홀 옆에 위치해있으므로, 어디에 있는지 쉽게 찾을 수 있다. 현재는 수영장 홀 외관을 공사중이어서 샛길로 들어가야 한다.(Zugang이라는 표지판이 있으므로 따라 들어가면 된다.) 올림픽 수영장에서 수영하기 위한 준비물(남자 기준)1. 수영복2. 현금으로 1유로 : 락커룸 이용시 보증금 필요. 2유로 이상 있을 시 카운터에서 바꿔달라 하면 잔돈으로 교환해줌.3. 큰 타올 : 샤워할 때 수건으론 무리(아래에 기술함.)4. 세면도구 : 수영장을 이용할 땐 잘 몰랐는데, 집에 와서 수영복 냄새를 맡아보..
한국에 우체국택배가 있다면, 독일에서 빠른 배송으로 매우 유명한 DHL(데하엘, 디에이치엘)이 존재한다. 독일 아마존에서도 이 회사를 애용하니, 말 다하지 않았는가? DHL 회사에서 나같이 맨날 어디 돌아다니는 녀석들을 위해서 회사 자체 무인택배 서비스인 DHL Packstation을 무료로 제공한다. 다만 아이디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 나만의 DHL 카드가 우편으로 날아오는 걸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귀찮을 따름이다. (내가 왜 매일 우편함을 열어보아야 하는가 의문이 드는 나라다.) 만약 구글 맵에다가 자신의 집/직장을 표시해두거나 집 근처에다가 기준점을 맞추어놓고, DHL Packstation 이라고 검색해보자. 그렇다면 집/직장 근처에 무인택배 서비스를 시행하는 장소가 있는지 나올 것이다. 무인택배의..
아마존은 많이 쓰지 않을 수 있지만, 책을 합법적으로 산다든가, 블랙프라이데이를 이용한다든지, 은근 아마존에서 사야 할 물품들이 간간히 생겨난다. 교환학생을 같이 온 친구가 내게 "독일 학생 이메일을 인증하면 아마존 프라임을 1년동안 이용할 수 있다."라는 정보를 듣고 방금 가입을 마쳤다. 나는 참 바보 같은 게 가입 다하고 나니까 언어를 고를 수 있는 것을 보았다. 나처럼 고생하지 말자. 위의 Prime버튼을 누르고 아래의 testen버튼을 누른다. 다른 버튼이 나오더라도 누르자. 아마 처음 아마존 프라임 버튼을 눌렀을 땐 다음과 같이 학생 12달 무료 이용 페이지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맨 아래로 가면 "Sind Sie Student?"이라는 파란 글씨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을 누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