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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 기록
독일 뮌헨에서의 첫 영화를 본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새로운 슈퍼히어로 영화를 보기로 결정했다. 바로 내가 좋아하는 DC코믹스의 저스티스 리그! 코믹스로만 보았을 때 저스티스 리그가 더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이제는 너무나 유명한 어벤저스보다도 코믹스상에서 먼저 시작한 시리즈이기도 하고... 슈퍼맨에 빠져있을 때 한국에 있을 당시 73년에 방영한 애니메이션도 봤고, 원작 코믹스도 찾아보았다. 유독 DC 코믹스의 슈퍼히어로물은 영화화 되는 게 걱정이 앞서지만, 그런대로 괜찮을거야라고 생각했다. (※ 이전 글 마테저 필름파라스트 및 토르 라그나로크 관람후기 을 먼저 보시면 이해하기 더욱 좋습니다.) 뮌헨에서는 11월 15일에 개봉하였으며, 이 날짜는 한국개봉일과 같다. (시차 관계상 한국에서 먼저 방영을 시..
잘츠부르크 구시가지에 왔으면 또 하나의 필수코스는 바로 대성당을 구경하는 게 아니겠는가? 크고 웅장한 대성당은 어디에 뒤지지 않는 화려함을 자랑한다. 그러나 내가 갔을 때 미사중이라며 출입을 금지당하였다. 그래서 나는 원래 잘츠부르크 여행계획이 전혀 없었으니 쿨하게 집으로 돌아가려던 찰나 호엔잘츠부르크 성이 떠올라 그곳에 다녀왔고, 성에 다녀오고나서 대성당에 왔더니 출입할 수 있었다. 오예 성당이 너무 커서 아무리 한 화면에 담아보려고 해도 안된다. 크 모자를 벗고 들어가야 하고, 철저하게 미사하는 공간은 출입할 수 없게 바리게이트가 쳐져 있다. 미사중이라는 경고문에 한국어도 추가로 붙어있는 모습을 보니, 어지간히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말썽부렸나보다. 가지 말라 그럴 땐 가지 말자... 내가 이 포스팅에 ..
이쪽이 진짜 현대미술관 본관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야경을 보려면 이곳이 맞다. 잘 오셨다. 루페르티눔 현대미술관이 아니다. 만약 나처럼 루페르티눔 현대미술관에서 묀히스베르크로 가려면 지하도가 하나 있는데, 가기가 너무 복잡하고, 한 번 다녀온 건 분명한 사실인데도 루트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리고 지하도 또한 열리는 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나라면 지하도 말고 다른 루트를 찾아보는 것을 권한다. 지하도 끝에도 황량하길래 "아 여기도 아니구나."라고 발걸음을 옮기려던 찰나 현대미술관 로고를 발견하였다. 폐장시간보다 일찍 와서 다행이다. 원래라면 현대미술관에 가기 위하여 리프트(엘리베이터) 타는 것 또한 돈을 내거나 카드를 확인한 후 타야할 텐데, 폐장시간이 다 되어 갔더니 지키는 사람 하나 없이 다이..
※ 유의사항 : 혹시나 잘츠부르크 야경이 그렇게 예쁘게 보인다는 현대미술관으로 가려 하는가? 그렇다면 지금 보는 포스팅은 잘못 들어오셨다. (그런 분들을 위하여 이 블로그 내에 있는 잘츠부르크 야경 좋은 "맞는" 현대미술관 포스팅을 여기에 실어놓는다. 2017/11/15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여행(6) 묀히스베르크 현대미술관 Museum der Moderne Salzburg ) 왜냐하면 잘츠부르크 내에는 '루페르티눔' 현대미술관과 '묀히스베르크' 현대미술관이 공존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는 묀히스베르크 현대미술관은 구시가지를 기점으로 서쪽에 위치해있고, 루페르티눔 현대미술관은 구시가지 중간에 위치해 있다. 한마디로 시간을 잘못 계산한다면 묀히스베르크 현대미술관과 잘츠부르크의 야경을 놓칠 수 있다. 꼭..
가는 길에 모차르트 동상이 하나 있길래 촬영하였다. 구름이 엄청 끼어서 날씨가 매우 흐렸다. 그래서 그냥 할라인 소금광산으로 바로 가려던 찰나, 갑자기 생각났다. 나는 야경을 보러 묀히스베르크 현대미술관으로 갈 건데, 그렇다면 나는 호엔잘츠부르크 성을 구경도 못해보고 간다는 얘기가 된다. 잘츠부르크까지 왔는데 내가 그곳을 안갈 순 없으니까 다시 강을 건너서 성으로 향했다. 잘츠부르크에서 시간조율을 잘 해야겠다. 산으로 올라가는 트랙이 보이는 곳까지 왔다면 무사히 성 앞까지 온 것이다. 이 좁은 길목을 지나 왼쪽으로 조금만 가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 바로 입장하는 곳이다. 나는 잘츠부르크 카드를 소유하고 있으므로, 지상에서 성으로 가는 Bahn을 탈 때 매표소 앞에서 확인받을 필요 없이 바로 입장하는 기..
모차르트 박물관과 모차르트 생가는 다른 곳이기 때문에, 둘 다 가고싶으면 상관없으나 하나만 가고싶다면 장소를 꼭 확인하고 가야 한다. 박물관은 미라벨 정원 근처에 있는 곳이고, 모차르트 생가는 구시가지에 존재한다. 가는 길에 사진 한 방 찍고 시작한다. 모차르트 생가 앞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여행하는 수많은 중국인들의 인파로 인하여 사진을 그저 멀리서 찍을 수밖에 없었다. 시간도 없어서 얼른 들어갔다. 모차르트 박물관에 들어갔을 때와 마찬가지로 잘츠부르크 카드를 제출할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생가를 리모델링한 탓인지 건물 상태가 훌륭하지 않았다. 신기하게 이 문의 문고리는 중앙에 위치하여 있다. 열 수 없었지만 그저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다. 특별한 표식이라도 되나? 이후엔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
박물관에 들어가면 오른쪽에서 데스크가 존재한다. 여기서 잘츠부르크 카드를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언어 지원에 한국어도 있어서 (영어와 독일어밖에 없는 박물관보다) 모차르트 박물관에 대한 내용을 보다 확실하게 인지하였다. 위층으로 올라가면 박물관이 시작하는데, 모두가 조용히 앉아서 번역기를 듣고 있었다. 박물관 자체만 놓고 본다면 전시품의 볼륨이 그리 크다고 볼 순 없지만, 그의 전반적인 생애, 가족 간의 관계, 여러 에피소드들을 흥미롭게 엿볼 수 있었다. 번역기를 한 회사에서 제작하는지, 어느 관광지를 가도 이 번역기를 쓰는 듯 싶다. 한국어도 되어서 다행이다. 독일어로도 들어봤는데^^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다. 다들 앉아서 조용히 번역기를 듣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서로 대화하는 모습..
M 전철에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졌다. 아침 7시 4분 차를 타서 잘츠부르크로 향했다. 얼마전 베르히테스가덴Berchtesgaden에 갈 때와 다르게 날씨가 흐렸다. 날씨만 좋았더라도 여행할 맛이 200% 났을 텐데, 아쉽. 잘츠부르크 중앙역Salzburg Hauptbahnhof 도착. 관광도시로 잘 알려졌고 도시의 중앙역임에도 불구하고 중앙역에서 바로 나오고 나서 본 경치는 특별하지 않았다. 프랑크푸르트나 뮌헨도 비슷하긴 마찬가지였지, 참. 우리나라의 서울역처럼 "여기가 환승 많이 하는 곳입니다." 이외엔 많은 노숙자, 많은 버스, 많은 지하철이 오간다는 느낌 정도?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다. 독일의 다른 도시와 다르게 중국(압도적)/일본/한국(얼굴 보면 감이 오니까) 등 아시아 여행객이 많았다. 잘츠부르..
이전 게시물 중 (2)를 보면 호수에 다소 실망했던 나를 찾아볼 수 있다. 다시 생각해보면 나는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걸 상상했는데 주변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실망한 걸지도 모른다. 노란 표지판을 본 뒤 얼음동굴 앞까지 가기로 계획을 했다. 걷기 시작하니 처음엔 산책길이 나왔다. 메타세콰이어길인 것마냥 나무가 일렬로 늘어서 있고, 서로 다른 많은 구성원들이 이 곳을 자유롭게 드나들고 있었다. 여기도 마음에 들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위를 서성이며 사진을 찍었다. 그러나 내가 표지판에서 본 건 1시간이 넘는 코스였다. 이 호수에 오는 게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표지판 예정시간에 모든 코스를 돌고 오면 페리를 안정적으로 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그냥 찍으면 사진이고 그림이 되었다. ..
[이전 글]2017/10/31 - 독일 베르히테스가덴 여행(1) 소금광산 베르히테스가덴에서 유명한 것을 꼽아보자면 소금광산, 나치 별장(히틀러 별장으로 더 유명하지만)으로 불리는 켈슈타인하우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쾨니히 호수(쾨니제)Königssee가 있다. 소금광산을 다녀오니까 12시쯤 되어있었다. 날씨가 정말 좋았기 때문에 잘츠부르크나 바트라이헨할로 넘어가지 않고, 똑같은 도시에서 켈슈타인하우스와 쾨니히 호수 중 하나를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소금광산에서 중앙역까지 다시 2km를 걸어와야 했다. 2km를 걸어오면서 생각했다. 히틀러는 켈슈타인하우스에 몇 번 방문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한 번 가본다 한들 내게 심미적인 변화가 크게 일어날까, 내게 있어서 나치 역사는 아직도..